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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PC방 이용률 15.88% … 전년比 0.24%p ↑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02

지난달 위드 코로나 전환이 이뤄지며 전국 PC방 이용률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뤄지며 겨울방학 대목을 앞둔 PC방 업계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PC방 이용률은 15.88%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24%포인트(p) 증가한 것이나 전달 대비해서는 0.42%p감소했다.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를 시행했다. 특히 PC방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부터 이용시간이 해제되며 수혜를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이용률 오름세를 보일 수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달 대비 이용률 감소는 11월 특별한 연휴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10월에는 개천절, 한글날 등이 존재해 해당 기간 유저들의 PC방 방문이 몰렸다. 또한 이달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한편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하며 위드 코로나 전환 효과가 희석됐다.

기간별로는 7일 가장 높은 이용률(20.54%)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14일(20.17%), 28일(20.08%)에도 많은 이용객이 몰렸다. 가장 한산했던 날은 16일로 13.07%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11월 중순 전체적인 이용률 하락추세가 나타났는데 당시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47%의 이용률로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제주 등 다른 지역에 1위를 넘겨줬으나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유저들의 매장 방문이 늘면서 자리를 되찾았다. 2위는 제주(17.24%)로 서울과 0.23%P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전국에서 PC방이 가장 한산했던 지역은 강원으로 이용률은 12.48%에 그친다.

업계에서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직 PC방에 대한 새로운 방역 지침 등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앞서 경험이 있던 만큼 우려하고 있는 것. 또한 겨울철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유저들이 매장 방문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걱정이 크다.

아울러 PC방 대목 중 하나인 겨울방학 시즌을 놓칠 수 있다는 근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12월과 내년 1월 30일까지 특별한 평일 연휴가 없다는 점도 비관적으로 꼽힌다. 여기에 앞서 10월달의 경우 모처럼 신작 ‘디아블로 레저렉션’이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향후 한동안 특별한 작품 소식도 없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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