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내달 11일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 ‘2022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상금 5000만원의 이 대회는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의 2022 시즌 개막 사전 행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1 WCK에서 활약한 팀들과 새로운 팀들이 승부를 겨루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15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등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팀은 내달 5일까지 와일드 리프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상은 만 16세 이상의 한국 서버 다이아몬드 랭크 이상 5명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후보 선수는 1명까지 포함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내달 11일과 12일이틀간 온라인으로 예선을 실시한다. 이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본선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경기가 펼쳐진다. 본선 그룹 스테이지는 내달 27일부터 31일까지, 플레이오프는 내년 1월 1일과 2일에 열린다.

라이엇게임즈 측은"2021년 하반기에 와리와리 대난투와 WCK를 개최했고 WCK 우승팀인 롤스터 Y가 국제 대회인 호라이즌컵에서 4강에 진입하는 등 단기간에 훌륭한 성과를 냈다"며 "최고의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멋진 경기를 펼치고 이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