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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참가 게임업체들 주가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17

부산에서 개막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주요 상장업체들이 참가해 유저만이 아닌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시켰다. 각 업체들이 나쁘지 않은 주가변동을 보인 가운데 행사기간 어떤 변동을 보일지 주목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스타에 참가한 게임 상장 업체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플레이위드 등 총 4곳이다.

앞서 지스타에 참가한 업체들은 자사 핵심 작품을 선보이는 한편 현장 관람객의 호응을 얻으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중요 사업 계약 등을 체결하며 주식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모습이 올해 지스타에서도 재현될지 주목됐다.

개막 첫 날 행사에 참여한 상장업체들은 대부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크래프톤이 장 중 58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66% 오름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지스타 B2C 부스로 참여했다. 지난 11일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중심으로 부스와 프로그램을 꾸몄다. 핵심 작품인 ‘배그: 뉴 스테이트’ 자체가 앞서 출시된 작품인 만큼 신작 첫 공개와 같은 파급력을 보이진 않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내일 수능 이후 다수의 사람들이 부스에 몰리게 되면 작품의 국내 흥행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 지스타 현장 사진

행사 메인 스폰서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급등했지만 이날은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대비 0.74% 하락한 것. 이날 행사에서 이 회사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가디스 오더’ ‘에버소울’ 등 신작 3개와 기존 주요 라인업으로 부스를 꾸몄다.

특히 이날 지스타 현장에서 핵심 기대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오프닝 영상을 처음 선보이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 작품 자체가 올해 2월 일본에 출시됐던 게임인 만큼 기대작 깜짝 공개의 임펙트를 보이진 않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작품 기대감은 주가에 일부 반영돼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 역시 주말께 본격적으로 현장 관람객이 부스에 몰릴 경우 라인업 평가가 주목 받으며 주가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날 이 회사 주가가 11.83%의 급등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위메이드는 B2C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여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변동 없는 20만 6400원을 기록했다. 행사 기간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위믹스 온보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사업 및 투자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만큼 구체적인 비즈니스 상담 결과 등이 발표되진 않았다.

추후 주요업체의 비즈니스 상담 결과 등이 발표될 경우 이 회사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래 이 회사가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보합세 수준만 보여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깜짝 신작 공개 등 특별한 이슈가 없고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이 제한되며 비교적 잠잠한 모습이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아직 행사기간이 많이 남아있고 참여업체가 적어 해당 업체들이 더욱 큰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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