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약세를 거듭하며 블록체인 게임 사업 진출 기대감에 급등한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15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69%(5만 5000원) 내린 66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오름세로 출발하는 듯 했으나 오후 2시께부터 힘이 빠지며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 15분께는 64만 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은 전거래일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했고 기관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앞서 대체불가토큰(NFT) 및 블록체인 게임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한 것과 맞물려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과열 양상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