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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내년 NFT블록체인 결합한 게임 선보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11

엔씨소프트가 내년 중 NFT(대체불가능한토큰)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새로운 게임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작 ‘리니지W’는 글로벌 일평균 매출 120억원을 기록 중이며 출시 9일차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플랫폼 다변화에 대해 중요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게임과 NFT및 블록체인의결합이 우리에게도 엄청난 기회를 안겨줄 수 있다고 믿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내부에 테스트부서를 만들어 게임에 NFT,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준비를 해왔다. 특히 게임과 NFT, 블록체인의 결합을 회사의 무기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NFT가 게임에 잘 접목되기 위해서는 게임 내부 경제 시스템, 관리, 이해에 대한 경험과 지식 기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부문에서 자사가 가장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해당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기술적 측면, 법률적 측면을 검토 중이다. 다른 신사업 분야인 메타버스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에 게임을 연동시키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TL’을 비'해 향후 이 회사가 출시할 모든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저 기반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판권(IP)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과 온라인, 콘솔을 아우르는 글로벌 멀티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발표 자료 일부

지난 4일 한국을 포함해 12개 국가에 론칭한 ‘리니지W’는 10일까지 글로벌 일평균 매출 120억원을 기록했다. 출시 9일차에는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회사는 지금까지 자사가 출시한 게임 중 놀랄 정도로 초기 매출과 지표가 좋다고 설명했다.

동시접속자 등 주요 트래픽 지수도 계속 증가 중이다. 이 작품은 108개로 서버를 준비했으나 유저가 몰리며 132개로 서버가 증설됐다. 12일에는 12개 서버를 추가 증설한다. 내년에는 북미, 유럽 등에도 작품을 서비스한다.

‘리니지M’과 ‘리니지W’간의 유저 분산(카니발리제이션) 우려에 대해선 걱정하기 이른 시점이라고 선을 그었다. 트래픽 측면에서 ‘리니지M’ 유저 5% 정도가 ‘리니지W’로 이동했으나 코어 유저층의 이동은 없다는 것.

일부 유저 분산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업데이트 전에 대기효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업데이트 이후에는 ‘리니지M’과 ‘리니지W’가 모두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실적으로 매출 5006억원, 영업이익 963억원, 당기순이익 9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4%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 당기순이익은 35% 줄었다. 이와 함께 이날 블록체인 , NFT 사업 발표 소식으로 오전 중 14~15% 가량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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