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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2조원 육박…역대 최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27

'오딘: 발할라 라이징'

올 3분기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규모가 2"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는 "사가 발표됐다.

27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은 1" 9319억원으로 추정됐다.

앞서 1분기매출 규모가1" 655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하며 비슷한 규모로정체기를 겪게 됐다. 그러나 3분기큰 폭으로 반등하며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

3분기 매출 1위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출시 이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며 경쟁작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린 것으로 "사됐다.

‘오딘’은 지난달 기준으로도 일평균 매출 20억원대 이상을 기록 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를 통해 3분기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을 것이란 계산이다.

그 뒤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각각 매출 2,3위를 기록했다. 또 넷마블의 ‘제2의나라’와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이 각각 4,5위에 자리하며 MMORPG가 선두권을 점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MMORPG의 강세가 이어지긴 했으나 앞서 선두를 지켜온 '리니지' 시리즈의 균열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오딘'과 같은신규 판권(IP)의 성공 사례의 등장으로, 향후경쟁 구도가 점차 복잡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또 '오딘'이 기존 '리니지'와 같은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역시 지켜봐야 한다는 평이다. 특히 내달 출시를 앞둔'리니지W'가 변수로 꼽히는 중이다.

3분기월간이용자(MAU)평균 기준으로는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184만명으로 가장 많은 유저가 즐기는 게임으로 "사됐다. 그 뒤로 ‘쿠키런: 킹덤’(172만명) ‘로블록스’(155만명) ‘무한의계단’(146만명)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136만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됐으나 이용자 규모 측면에서는 기존 인기작들이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이는 소수의 유저가 지불하는 비용 규모가 더욱 커진 것으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쿠키런: 킹덤'

특히 ‘쿠키런: 킹덤’은지난 1분기 MAU가 305만명 수준에서 절반에 가까운 규모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롤스타즈’의 1분기 MAU가 202만명에서 약 18만명이 감소한 반면, ‘쿠키런: 킹덤’은 같은 기간 133만명이 줄어들면서 순위까지 뒤집힌 것이다.

'쿠키런: 킹덤'이 지난 1월 출시돼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는 점에서 하향 안정화는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경쟁작 대비감소 추이가 가파르게 나타나며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무한의 계단’의 이용자가 증가세를 보이며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린 것도 주목된다. 출시 6년을 넘어선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용자가 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간단한 "작으로,실력을 겨룰 수 있는 게임성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분석이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역시 비교적 적은 낙폭으로 인기를 유지하는 중인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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