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가 ‘원신’업데이트를 통해새 캐릭터 및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1주년 축제 이후의 유저 몰이를 이어간다.

미호요는 13일 오픈월드 RPG ‘원신’에 2.2버전 업데이트 ‘안개의 미궁 속으로’를 선보인다. 이에 앞서 타르탈리아, 토마, 호두 등캐릭터를 연기한 성우들이 참여한 인터넷 방송을 진행,2.2 버전에 대한 소식을 안내했다.

2.2 버전에서는 새로운 4성 캐릭터 ‘토마’ 및 이나즈마 지역의 신규 섬 ‘츠루미’ 등이 공개된다. 발굴,연주, 재배등을 통해 임무에 도전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새 캐릭터 토마는 불 원소 속성의 장병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다. 보호막을 사용하고 이를 강화시킬 수 있으며 동료들에게 추가적인 불 원소 공격을 제공할 수 있다.

원소 전투 스킬 ‘타오르는 우명의 보호’는 불 원소 범위 피해를 주고 토마에게 불 원소를 부착한다. 또 캐릭터를 지켜주는 ‘타오르는 우명의 방패’를 소환한다.

보호막의 피해 흡수량은 누적될 수 있다. 새로운 ‘타오르는 우명의 방패’를 얻으면 중첩되며 지속 시간이 초기화된다. 고유 특성 ‘다중 갑옷’을 개방하면 방패를 얻거나 초기화 할 때마다 현재 필드에 있는 캐릭터의 보호막 강화 효과가 일정시간 동안 상승한다.

원소 폭발 스킬 ‘진홍 열화의 오오요로이’는 불 원소 범위 피해를 주고 ‘열화의 오오요로이’를 생성한다. 해당 효과를 받는 현재 필드의 캐릭터가 일반 공격을 가하면 ‘열화의 붕괴’ 효과를 발동해서 불 원소 범위 피해를 주고 ‘타오르는 우명의 방패’를 소환한다.

고유 특성 ‘집어삼키는 불길’을 개방하면 자신의 HP 최대치의 일정 비율에 따라 ‘열화의 붕괴’ 효과가 증가한다. 또 원소 폭발 사용 시 고유 특성 다중 갑옷을 통해 일반 공격이 보호막 효과를 한 단계 강화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토마의 특성을 통해 이나즈마 지역에서 낚시에 성공하면 일정 확률로 두 배의 어획량을 획득 가능하다.

2.2버전에서는 첫 기원(뽑기) ‘겨울 나라와의 이별’을 통해 5성 물 원소 캐릭터 ‘타르탈리아’를 획득할 수 있다. 이후 두 번째 기원 ‘매화가 만개할 때’를 통해 5성 불 원소 캐릭터 ‘호두’, 그리고 ‘토마’가 등장할 예정이다.

새 무기도 등장한다. 5성 활 ‘극지의 별’을 비'해 4성 장병기 ‘파도 베는 지느러미’, 4성 양손검 ‘아쿠오마루’, 4성 활 ‘모운의 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유와 토마의 ‘초대 이벤트’도 공개된다. 사유의 ‘제1막 유후류·성장 비술’, 토마의 ‘제1막 가사 관리원의 일상 업무’를 통해 각각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나즈마 지역의 신규 섬 ‘츠루미’도 개방된다. 츠루미는 안개에 둘러싸인 곳으로, 이전까지와는 다른 도전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기암 수계 유견·사냥개, 기뢰 수계 유견·사냥개 등 4개의 몬스터가 새롭게 추가된다. 주로 발톱을 사용해 전방의 원소 피해를 가하며 찌르기 공격을 하고 몸을 숨겨 다른 위치로 이동해 공격하기도 한다.

특별한 공격 메커니즘으로, 공격이 명중하면 해당 파티의 다른 캐릭터에게도 지속적으로 침식 효과를 준다.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HP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킨다. 보호막이 있는 캐릭터도 이를 피할 수 없다.

2.2버전에서는 이벤트 ‘미로의 전사’가 진행된다. 기괴한 비경 ‘결록음양료’에 들어가게 된다는 내용으로, 타르탈리아와 신염 두 캐릭터도 등장할 예정이다.

해당 비경에서는 출전 파티와 지원 파티를 각각 설정해야 한다. 또 비경 도전 중 특수한 부적술의 힘을 통해 다양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작하기 전 3개의 ‘시키 패’를 휴대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어령’을 소환해 전투를 돕거나 다양한 효과의 결계 형성, 필드 위 캐릭터에 보너스 부여 등의 지원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비경은 5개 층이 있고 층별로 여러 개의 방에 도전하게 된다. 마물을 처치하면 ‘닳아버린 시키패’ ‘파손된 탁본’ ‘부식된 병부’ 중 임의로 얻을 수 있다.

닳아버린 시키패는 부적술을 뽑기 위해 사용된다. 파손된 탁본은 ‘시키 대장’의 능력을 강화해 부적술의 효과를 더한다. 부식된 병부는 이벤트 상점에서 ‘지식의 왕관’ 등의 상품을 교환할 수 있다.

신규 섬 츠루미 지역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고대의 그림자’도 선보인다. ‘부활하는 파멸의 유적 가디언’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3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1단계 탐지 "사에서는 ‘아에샤의 혼돈 탐지기’를 받아 고대 유물이나 지맥 에너지 이상 지점을 탐지하게 된다. 탐지기를 설치하고 고대 부품을 찾는 방식이다. 그리고 또 다른 중요한 도구 ‘푸르시나 볼트’를 복구시켜서 파멸의 유적 가디언 변이체의 에너지원을 찾아낼 수 있다.

2단계 데이터 표본 채집에서는 번개 원소 공격을 통해 ‘푸르시나 볼트’를 활성화시키고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해야 한다. 또 충전 완료 전까지 주변의 적을 유인하기 때문에 적의 공격으로부터 내구도가 모두 소모되지 않도록 지켜내야 한다.

마지막 실전 응용 테스트 단계는 정해진 시간 내 푸르시나 볼트의 에너지 충전을 완료해서 파멸의 유적 가디언 변이체의 에너지 공급을 차단해야 한다. 만약 에너지 공급을 막지 않은 채로 쓰러뜨리면 자가 수복 기능이 발동하게 된다.

2.2버전에서는 ‘거울 속 세계의 소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즈하’로부터 악기 ‘거울의 거문고’를 받아 리듬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응광, 종려, 각청, 소, 코코미, 아야카, 라이덴 쇼군 등과 합주할 수 있다.

캐릭터별 합주곡이 전부 달라 7곡을 즐겨볼 수 있다. 각각 보통, 어려움, 마스터 등 3단계로 도전 가능하다.

재배를 통해 도전할 수 있는 이벤트 ‘꿈속에 핀 꽃’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 이나즈마 지역의 원예사 사쿠야에게 재료를 제공하고 꽃씨를 얻을 수 있다. 해당 꽃씨를 속세의 주전자 속에 심어 꽃을 수확하는 방식이다.

‘히비스커스’ ‘방울꽃’ ‘유홍초’ 등 3개의 꽃씨가 있으며 각 꽃씨별로 임의의 색상의 꽃이 피어나게 된다. 유저 간 꽃을 서로 선물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색상의 꽃을 표시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수확한 꽃은 속세의 주전자에 장식할 수 있다. 또 도전을 통해 사쿠야로부터 화분대를 얻어 여러 개의 꽃을 배치 가능하다.

하우징 요소인 ‘속세의 주전자’ 시스템 업데이트도 예고됐다. 신규 장식 ‘공중 석대’와 더불어 이나즈마 분위기의 선계 형태 ‘회기정’도 추가될 예정이다. 회기정은 신성한 벚나무의 가호 등급 40레벨을 달성하면 개방된다. ‘공중 석대’는 장식을 배치하고 높이를 "절해 떠 있는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신규 장식 도면 및 세트 도면 등도 선보인다. 이와 맞물려 신규 섬 츠루미에 추가되는 ‘신묘한 보물상자’를 개방하면 속세의 주전자 장식 도면 및 세트 도면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속세의 주전자 시스템 최적화 작업도 진행된다. 건설, 단", 합성 화면에서 도면 학습 기능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배낭의 성유물 저장 최대치도 최적화가 이뤄져 1500개로 증가할 예정이다.

미호요는 이 외에도 레이저와 콜라보를 통해 페이몬 테마의 게이밍 장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마우스 및 매트, 의자 등을 준비 중에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