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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게임하며 부자 사이 더 깊어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01

왼쪽 부터 소경용(FOURBABY) 선수, 소진혁(SECONDBABY) 선수

“세계 각 지역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 만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서머너즈 워’라는 공통 분모로 세계 대회를 통해 다른 나라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월드 챔피언을 가리는 점이 플레이어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소경용 선수(FOURBABY) 선수는 인터뷰에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및 관련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의 매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소경용 선수와 아들 소진혁(SECONDBABY) 선수는 올해 ‘SWC 2021’에 함께 참가, 부자출전이라는 이색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소경영 선수, 소진혁 선수가 참석했다.

두 선수는 부자 관계에 걸맞게 게임 부문에서 여러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올해 ‘SWC 2021’에 함께 출전한 것은 물론 플레이 기간(4년), 선호 몬스터(드래곤나이트) 등의 유사점이 존재하는 것. 다만 올해 대회에서는 아버지 소경용 선수는 패자" 탈락으로 지역 퍼시픽컵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아들 소진혁 선수는 한국 지역 예선에서 승자" 1위로 아시아퍼시픽컵 출전을 확정했다.

다음은 소경용 선수, 소진혁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먼저 본인 소개 부탁 드린다.

소경용 선수: 안녕하세요 ‘서머너즈 워를 사랑하는 SECONDBABY의 아빠, FOURBABY 입니다.
소진혁 선수: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평범한 학생이자 'SWC2021' 아시아퍼시픽 예선 A"에서 첫번째로 진출하게 된 SECONDBABY 입니다

-세대가 다르면 즐기는 게임도 다른 편인데 같은 게임을 즐기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소경영 선수 : 제가 먼저 ‘서머너즈 워’를 시작했고, 함께 공유하는 취미를 만들고자 자연스럽게 시작했는데 4년 넘게 함께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소진혁 선수 : 아빠가 ‘서머너즈 워’를 하고 계신 걸 보고 어울리고 싶고 또 게임을 하고 싶어 함께 시작하게 됐는데요, 하다 보니 점점 재미가 붙고 그만큼 목표가 생겨서 세계 대회 우승까지 도전하게 됐습니다.

-두 선수가 생각하는 ‘서머너즈 워’는 어떤 게임인지? 또 오랫동안 즐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소진혁 선수 : 게임 자체가 가진 ‘재미’입니다. 다양한 몬스터를 활용한 덱 구성과 전략 싸움이 ‘서머너즈 워’의 핵심 재미인데, 이 게임성을 원동력으로 아빠와 오랫동안 ‘서머너즈 워’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수로서 서로의 실력과 스타일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소경영 선수 : 아들 실력이 뛰어나죠. 비록 제가 먼저 ‘서머너즈 워’로 인도했지만, 이후 꾸준히 일취월장해 지금은 한국 대표로 세계 선수들과 어깨를 겨룰 만큼 무서운 실력자가 됐습니다.
소진혁 선수 : 아빠는 체력 좋은 몬스터로 버티는 덱 스타일이라면, 저는 공격속도 높은 몬스터로 먼저 선턴을 잡는 덱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한국 대표로 대회에 출전하시게 된 소감과 각오는?

소진혁 선수 :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꼭 우승해서 부모님께 효도해드리고 싶어요.

-아시아퍼시픽컵과 향후 월드 파이널 등을 위해 어떤 부문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소진혁 선수 : 지금은 상대 선수의 전력을 분석하고, 제가 보유한 여러가지 몬스터들을 사용해 만들 수 있는

-아빠와 아들이‘서머너즈 워’를 함께 플레이함으로써부자 사이에 도움이 됐는지?

소진혁 선수 : 네 맞습니다. 같이 게임을 하면서 부자 사이가 더 깊어지고 공감대도 맞아 평소에도 할 이야기가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한편 SECONDBABY 선수를 포함 두 명의 한국 대표 선수가 출전하는 ‘SWC 2021’ 아시아퍼시픽컵은 2일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네이버 TV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해 3명의 대회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결정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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