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17일 34차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으로 ‘랑그릿사’ 등 10개작을 적발해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미준수 게임은 ‘도타2’ ‘에이펙스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 온라인게임 3개작과 모바일게임 7개작 등이다. 즈룽게임즈의 ‘랑그릿사’가 새롭게 공표되면서 적발작이 전월대비 늘었다.
미준수 게임은 모두 외국 게임(미국 3개작, 핀란드 2개작, 중국 5개작)인 것으로 나타났다.평가위원회는 자율규제 1차 미준수 시 ‘준수 권고’, 2차 ‘경고’, 3차 미준수 시 ‘공표’ "치하고 있다.
평가위는 “이번 달도 전체 준수율은 90%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해외 신규 미준수 게임이 순위에 진입했음에도 높은 준수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 업체의 준수율이 국내 업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으나 국내 자율규제를 알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이용자, 게임 업계 모두가 협력해야 게임 자율규제의제도적 가치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