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네오위즈 '블레스 언리쉬드' 소통 행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05

네오위즈가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첫 업데이트와 맞물려 보다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최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인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향후 개발 방향 및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박점술 PD는 홈페이지 및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그간의 서비스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16일 첫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것과 맞물려 블레스패스의 유료 혜택을 무료화한다. 이에 앞서 10일 방송을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 PD는 “앞서 몇 차례 CBT와 내부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및 서버 부하를 점검해왔으나 론칭 초반 많은 유저들이 몰리면서 예기치 못한 서버 문제들이 발생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던전 및 필드 서버를 추가했고 부하가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저 건의 사항을 기반으로 개발 준비 중인 핵심 과제도 안내했다. PC 환경에 맞는 UI·UX, 밸런스 개선 불법 프로그램 대응 등을 포함해 새로운 업데이트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로드맵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PD는 기존 콘솔 시스템에 맞춰 구성된 UI·UX에 대한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세부적인 사항들을 계속해서 패치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검색, 콘텐츠 정보 표기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검토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불법 프로그램을 통한 비정상적 콘텐츠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도 언급됐다. 현재 모니터링을 강화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확인된 계정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고 있다. 또 R&D를 통해 불법 프로그램 방지 관련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금거래 광고 등에서도 모니터링 인원이 실시간으로 제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이용자들이 항상 다른 패턴을 만들어 광고하는 만큼 내부 필터링을 계속 고도화해 자동 제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만"할 수준까지 개선해 나가겠다고 박 PD는 소개했다.

이 외에도 결제 관련 차지백, 사기 또는 카드 대금 미지불을 악용하는 유저에 대해서도 대처 중에 있다. 이 같이 비정상적 결제를 진행 한 뒤 거래소를 통해 재화를 이전하는 행위 역시 매일 추적해 회수한 뒤 제재하고 있다는 것. 부정 행위에 따라 재화 가치가 훼손되거나 시세가 왜곡되지 않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PD는 클래스를 비', 콘텐츠 밸런스 개선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수의 갑작스러운 하향 업데이트는 지향하지 않고 있다. 다만, 버그성 플레이나 의도와 크게 어긋난 부분에 대해서는 "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또 “현재 일부 블레스가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을 가지거나 메커니즘상 사용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일부 콘텐츠가 다소 쉽게 난도 책정돼 의도와는 다른 완료가 가능한 점 등의 문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밸런스 방향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각 클래스별 일부 블레스 "정안과 이에 대한 의도를 설명했다.

가디언의 ‘늑대의 징표’ 블레스는 지속 피해의 성능을 상향한다. ‘사자의 심장’은 전반적인 공격 능력을 상향시키는 "정을 예정하고 있다. ‘신월의 이고르’의 경우 ‘반격’ 스킬의 방어 자세 유지 시간을 늘려 적의 공격을 쉽게 막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운용이 "금 편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메이지 클래스의 ‘사자의 심장’은 마나 부" 개선, 메테오 스킬의 ‘연쇄 폭파’와 ‘불의 광기’ 효과 미적용 등을 수정 중이다. ‘신월의 이고르’ 블레스는 화염, 비전 각 효과의 지속 시간을 늘려 전체적인 스킬 운용이 "금 더 쉬워지도록 "정하는 것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레인저 클래스의 ‘용맹의 기억’ 블레스는 핵심 메커니즘 ‘번뜩임’ 효과에 대한 상향을 준비 중이며 ‘사자의 심장’은 상흔 효과를 통한 파티 시너지 디버퍼 포지션을 더욱 강화하고 ‘사냥 본능’ 스킬을 더욱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메커니즘 또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프리스트의 ‘사자의 심장’ 블레스는 ‘축성’ 효과의 회복량을 성장 단계에 따라 상승하도록 상향 "정하고 ‘열의’의 공격력 강화 효과를 더한다. ‘신월의 이고르’는 보다 편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범람’과 ‘쇄도’ 중첩 효과 등을 "정한다. ‘늑대의 징표’의 경우 뛰어난 효율을 내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블레스가 작동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부 "정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박 PD는 언급했다.

버서커의 경우 다른 클래스에 비해 블레스가 고루 사용되고 있음을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분노 폭발’과 ‘단두대’의 "합이 너무 오버 밸런스인 상황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전반적인 밸런스 "정을 신중하게 검토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박 PD는 이 외에도 대신탁, 정예 던전 및 보상, PvP 등에 대한 밸런스 "정 계획도 밝혔다. 또 이번 언급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6일 선보일 첫 콘텐츠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돌연변이 필드 보스 ‘뒤틀린 공허의 거미 여왕’을 준비 중이다.

돌연변이 거미 여왕은 기본 레벨 42로, 일반 거미 여왕보다 월등히 높다. 그만크 더 복잡하고 다양한 패턴으로 고난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 처치 보상으로 탈것 ‘와이번’을 얻을 수 있다.

새 타임 던전 ‘니그라투리스 악의 심연’도 등장한다. 입장 레벨은 35이며 기존 던전과 같이 3개 구역으로 구분돼 각각의 보스를 만나볼 수 있다. 보상으로 탈것 ‘오스터’를 획득 가능하다.

개발진은 이 같은 업데이트에 앞서 10일 방송을 통해 추가 소통에 나선다. 방송 이후에는 글로벌 유저들을 위해 주요 내용을 별도 공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체인징 월드’ 블레스 패스 유료 혜택을 전면 무료화한다. 슈퍼프리미엄 혜택 7일권 또한 쿠폰 제작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료화에 따라 얼티메이트 파운더스팩 구매 유저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가격의 블레스 패스 티어 상승권 2개를 추가 지급하도록 상품 구성을 변경한다.

박 PD는 “앞으로의 나아가는 길을 준비하고 발표할 것”이라면서 “공감될 수 있는 로드맵을 통해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