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그룹은 29일 미국의 개발 스튜디오 ‘댓츠 노 문(That's no Moon)’에 약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투자를 통해 두 회사는 댓츠 노 문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댓츠 노 문은 ‘라스트 오브 어스2’ ‘고스트 오브 쓰시마’ ‘갓 오브 워’ 등 다양한 대작에 참여한 개발자 마이클 뭄바우어가 이끄는 개발업체다. 업체의 주요 개발진 역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라스트 오브 어스’ 등의 작품에서 핵심 개발자로 활동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투자 이유로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 및 대작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댓츠 노 문은 현재 신작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콘셉트 구성 작업에 착수하고 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