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지주회사 NXC(대표 김정주)는 29일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알렉스 이오실레비치를 글로벌 투자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정주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임하며 NXC 등기이사직을 유지한다.
이 신임 대표는 넥슨 홍보이사를 거쳐 NXC로 이동해 사회공헌과 커뮤니케이션을 맡았다. 2018년 넥슨 재단 설립을 주도했으며 이사로 재임 중이다.
알렉스 이오실레비치 신임 사장은 NXC와 넥슨의 투자자문 역할을 해 왔으며 2011년 넥슨의 도쿄 증권 거래소 상장을 이끌었다. 다국적 투자은행 UBS의 미디어산업 기업금융 부문을 총괄하는 등 기업금융 자문 분야의 전문가다.
김정주 NXC 대표는 “두 사람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전 세계를 선도하는 회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회사를 성장시킴으로써,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보탬을 주는 기업으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