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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젠지, 프레딧 꺾고 7승 무패 행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01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e스포츠 리그 'LCK' 서머 스플릿 16일차 경기가 6월 30일 펼쳐졌다. 젠지가 프레딧 브리온을 2-1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T1은 KT 롤스터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젠지는 이번 승리를 통해 서머 스플릿 1라운드 전승의 꿈을 이어갔다. 젠지의 이번 시즌 KDA(킬+어시스트/데스)는 5.53으로, 젠지를 제외하고 KDA 지표에서 4 이상을 기록한 팀이 T1(4.12) 한 팀인 것을 감안한다면 압도적인 경기력이다. 현재까지의 페이스만 놓고 본다면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젠지의 남은 1라운드 일정이 강팀으로 분류되는 담원 기아와 T1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젠지는 1세트부터 적극적인 교전에 나서며 상대를 흔들었다. 4분경 클리드(김태민)의 럼블일 탑 라인에 갱킹을 시도한데 이어 푸른 파수꾼 앞에서 교전을 벌여 상대 리 신을 잡아내는 등 득점을 올렸다. 프레딧 역시 9분경 젠지의 바텀 타워 다이브를 원거리 딜러 헤나(박증환)의 활약으로 받아치는 등 선전했지만 점차 젠지의 득점이 누적돼 갔다.

20분경 프레딧이 레드 탑 타워에 다이브를 시도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라스칼(김광희)의 비에고를 노렸으나 실패로 돌아갔고, 역으로 헤나의 카이사가 처치되며 내셔 남작을 젠지에 넘겨주게 됐다.

젠지는 내셔 남작 버프를 바탕으로 22분경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장로 드래곤을 미끼삼아 상대를 끌어냈고, 교전으로 전환하며 상대 미드 라이너와 원거리 딜러를 잡아냈다. 그대로 젠지가 프레딧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2세트는 효율적인 운영으로 끝까지 젠지의 공세를 버텨낸 프레딧이 승리했다. 프레딧은 탑 라이너 호야(윤용호)가 지속적인 견제를 당하고, 미드 라인에서 솔로 킬을 허용하는 등 밀리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바텀 라인에서 헤나의 아펠리오스가 성장할 시간을 벌고 드래곤을 빠르게 챙기며 후반을 도모했다. 이후 35분경 젠지의 방심을 틈타 룰러(박재혁)의 카이사를 잡아내고 승리를 따냈다.

3세트는 라스칼의 독무대였다. 젠지는 매복을 통해 라스칼의 리 신에게 1킬을 쥐어주며 앞서갔고, 이후 라스칼은 솔로 킬까지 따내는 등 값을 톡톡히 했다. 특히 교전마다 팀을 승리로 이끌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11킬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젠지는 28분경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뒤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3세트 POG로 선정된 라스칼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오늘 잘하지 못한 것 같다. 다음 담원 기아와의 대결은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앞서 1경기에서는 T1이 KT 롤스터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T1은 승리를 통해 서머 스플릿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4승 3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연패를 기록하며 2승 5패로 분위기가 처졌다.

LCK 서머 스플릿 17일차는 1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DRX의 9ㆍ10위간 정면 승부로 시작한다. 2경기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가 예고돼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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