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MSI] 담원, 압도적인 실력차로 인피니티 꺾고 2승 질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5-08

담원이 인피니티를 꺾고 MSI 2연승을 내달렸다.

7일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e스포츠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일차 경기에서 담원 기아가 라틴 아메리카 리그 LLA 우승팀인 인피니티 e스포츠를 꺾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담원은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2승 무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럼블 스테이지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반대로 인피니티는 1승 1패로 내려 앉았다.

담원은 경기 초반부터 확연한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고스트(장용준)의 바루스와 베릴("건희)의 세트는 경기 시작 2분만에 듀오 킬로 상대의 칼리스타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칼리스타가 라인전이 매우 강한 챔피언인 것을 감안하면 커다란 성과였다.

이를 바탕으로 5분경 고스트는 바텀 라인전 도중 상대 바텀 듀오 두 명을 동시에 잡아내며 빠르게 라인전을 끝냈다. 인피니티는 뒤늦게 정글러 솔리드스네이크(디에고 바예호)가 바텀 갱킹에 왔으나 실패로 돌아갔고, 반대로 캐니언(김건부)의 그레이브즈가 탑 갱킹에 성공하며 경기가 시작 9분만에 크게 기울었다.

10분경 쇼메이커(허수)의 신드라가 상대 루시안을 솔로 킬로 잡아내며 인피니티는 라이너들이 전부 1데스씩 기록하는 상처를 입게 됐다. 담원은 베릴이 경기 중반 무리한 플레이를 시도하며 킬을 내준 것 외에는 큰 실수 없이 15분경 글로벌 골드차를 약 5천 골드까지 벌려갔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실력차였다.

담원은 계속해 상대를 압박해 시야를 없앤 뒤 내셔 남작 처치에 성공했다. 그대로 기세를 이어 인피니티의 넥서스를 향한 담원은 베릴이 환상적인 반응 속도로 상대 나르의 이니시에이팅을 차단하며 완벽한 교전 승리 구도를 만들었다. 나르가 점멸 주문을 통해 파고들었지만 궁극기인 ‘대미 장식’으로 받아 치며 상대 진형을 파괴하는 멋진 플레이였다.

이후 담원은 드래곤을 처치하며 한 번 쉬어갔지만 이미 경기는 확연히 기울었다. 25분경 담원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체급 차이를 통한 승리를 따냈다.

이 밖에도 담원이 속한 C그룹에서는 일본 리그 LJL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북미 리그 LCS 우승팀 클라우드나인을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클라우드나인은 개막전 담원과의 경기에서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럼블 스테이지 진출 전망을 어둡게 했다.

담원은 9일 자정,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MSI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