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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임금인상 이어 복지경쟁 불붙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13

엔씨소프트가 복지제도를 확대 개편하고나섰다. 앞서 각 업체들이 잇따라 임금인상 행보를 보인 가운데 복지개선 경쟁에도 불이 붙을지 주목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엔씨소프트는 직원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포스트 장학금 제도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 회사의 학자금 대출 지원금은 1500만원이 됐다. 또 학부 등록금 및 석사 등록금 대출 상환도 지원된다.

엔씨가 우수 신입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복지 강화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같은 복지제도 개선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앞서 각 업체들이 인력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임금인상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 회사 역시 앞서 개발직군 1300만원+α, 비개발직군 1000만원+α의 높은 임직원 연봉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엔씨를 포함한 다수의 회사들이 잇따라 연봉을 올리며 게임회사 직원들의 임금수준은 상향 평준화된 상태다.

각 회사별 임금격차가 줄어든 만큼 사내복지, 근로문화 등이 취업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임금인상을 통한 인력확보 경쟁이 일단락 된 상황이지만 IT업계 전반에서는 아직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에도 각 업체들은 자사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있다. 공통적인 식사지원, 장기근속 휴가 및 포상금 지급, 교통비 지원, 의료비 지원 등 외에도 각 회사에 따라 이색적인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주요 업체 중 넷마블은명절 효도비, 임직원 복지몰 운영, 상"물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 넥슨은넥슨 마일리지, 정직원 발령선물 등을 제공한다. 이 중 넥슨 마일리지는직원들의 자유로운 자기 개발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매년 250만원의 포인트에 한해 각자 희망하는 교육, 취미 등을 선택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펄어비스가가사 청소 지원, 반려동물 보험을 지원하며, 컴투스는 통신비 보" 및 태블릿 PC 구매시 보"금 지원등 각 회사 마다 직원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있다.

현재 각 회사들은 이미 직원과의 연봉협상을 마무리한 상태다. 이에 따라 단기간에 불붙은 연봉인상 경쟁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복지 영역을 늘려가며인력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각 회사들을 인력 확보를 위해 높은 수준의 임금은 물론 워라벨이 보장되는 다채로운 복지제도 마련에도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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