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대표 모바일게임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가 긴밀한 소통을 인정받으며 유저들의 자발적인 응원까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의 유저들이 합심해 개발 및 운영진을 응원하는 커피 트럭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세븐나이츠’ 커뮤니티에서는 운영진에 보낼 커피 트럭을 위한 모금이 진행됐다.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에 대한 호응과 7주년을 맞아 매진하는 이들에 대한 응원의 취지다.

특히 2월부터 개발자 노트를 통해 유저와의 소통을 시작한 CM 스파이크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편이다. 그간 아쉬웠던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솔직한 답변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됐다는 평이다.

커피 트럭 모금은 4일 만에 목표액에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최근 ‘세븐나이츠’ 공식 크리에이터 ‘이고올’이 커피 트럭 준비 과정을 알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커피 트럭은 9일 구로의 넷마블 신사옥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CM 스파이크가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며 또 한번 유저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세븐나이츠' 카페 게시판에 게재된 커피 트럭 예시 사진.

‘세븐나이츠’는 지난달 7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출 순위 반등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이 가운데 넷마블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점검을 갖고 새 펫 ‘바츠’ 추가, ‘타라’ 캐릭터에 대한 밸런싱 개선 등의 업데이트를 이어간다. 특히 새 코스튬 43개(고급 3개, 중급 40개)를 추가하고 15일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캐릭터 간 ‘인연’을 늘리고 기존 인연의 최고레벨을 상향한다. 이 외에도 봄맞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최근 커피 트럭을 보내며 유저와 운영진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행보가 긍정적인 흐름에 힘을 보태게 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