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폰이치소프트웨어는 5월 27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전용 ‘마계전기 디스가이아6’ 한글판을발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누계 판매 450만장을 달성한 시뮬레이션 RPG 시리즈 ‘디스가이아’의 최신작이다. 악마들의 대담하고 호탕한 전투 및 시리즈 전통의 ‘파고들기 요소’를 계승 받아 더욱 진화했다.

이번 신작은 좀비 주인공 ‘제트’가 여동생 ‘피코’를 구하기 위해 마계에 위협을 주는 재앙 ‘파괴신’에 맞서는 열혈 스토리다. 이를 위해 수많은 이세계에서 환생을 반복해 힘을 얻고 동료를 늘려나간다는 설정이다.

인간계, 마계, 뮤지컬계, SF계, 마법 학교계 등 다양한 이세계에서 동료를 만날 수 있다. 원하는 캐릭터 및 무기를 끝없이 자유롭게 육성하는 게 가능하다.

특히 최대 레벨이 9999에서 9999만 9999까지 확대되며 파고들기 요소가 대폭 강화됐다. 최대 대미지 상한선이 9999경에 달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지향하며 최대 소지금도 9999"에 이른다.

‘디스가이아’ 시리즈는 동료나 적을 집어 던지거나 동료와 연계해 적을 집중 공격하는 등의 플레이가 지원된다. 원하는대로 동료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 취향의 캐릭터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이번 신작은 하라다 타케히토의 캐릭터 디자인을 3D화시키는 등 비주얼 측면에서의 변화가 이뤄졌다. 3D로 제작함에 따라 자유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것.

또 파괴신에게 패배하면 이세계로 환생하는 ‘초전생’ 시스템이 도입됐다. 초전생을 하면 레벨1로 돌아가지만 "금씩 강함을 계승 받을 수 있어 이를 반복하면 동일한 레벨1이어도 이전보다 강력해진다.

초전생을 하면 ‘카르마’ 수치가 쌓인다. 이를 활용해 스테이터스를 비'해 반격 횟수, 이동력 등 평소 단련할 수 없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배속 모드나 자동 전투 등의 기능을 도입하며 보다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한 상세 내용은 추후 소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