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이 ‘그랑사가’의 핵심 재미 요소로 꼽히는 새로운 이야기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엔픽셀(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이번주 멀티 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에 새로운 챕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론칭 직후 주목을 받으며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후 20여일 이 같은 순위를 유지하며 선두권 안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설 연휴 직전 첫 캐릭터이자 빛속성의 ‘오르타’를 추가한 바 있다. 이 같은 긴밀한 콘텐츠 수급이 연휴 기간 치열한 경쟁 속 우위를 차지하는데 보탬이 됐다는 평이다.

또 이번 새 지역 및 7챕터의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흥행세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것.

이 작품은 챕터 진행 과정에서의 컷신 연출 및 성우 연기 등을 통한 스토리텔링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7챕터를 통해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역시도 관심거리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새 챕터의 배경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 매일 특정 시간 접속한 유저를 대상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전야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 챕터에서 어떤 적이 등장할지에 대한 예측도 잇따르고 있다. 이 작품은 각각의 캐릭터 속성에 따른 상성 관계 및 스킬 등을 활용한 공략의 재미가 큰 편이다. 이번 7챕터의 추가로 새로운 도전과제가 제시되며 분위기 활성화 측면도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개발자 노트를 통해 ‘왕국 퀘스트’ 진행에 필요한 포인트 ‘AP’ 시스템에 대한 개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기사단 랭크 100기준 최대 AP 보유량을 이전 대비 두 배인 300으로 확대하고 자연 충전 속도는 3분에서 2분으로 단축시킬 예정이다.

또 프리미엄 서비스 중 하나인 ‘기사단 블랙증’의 혜택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왕국 퀘스트 자동 반복 50회를 200회로 상향하는 것과 더불어 왕국 퀘스트 AP 10% 할인 혜택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기사단 블랙 등록증을 구매하지 않은 유저들도 왕국 퀘스트 자동 반복 기능을 최대 30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같은 편의성 개선에 대한 유저 호응도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