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온라인 카드 게임 ‘하스스톤’ e스포츠 대회인 ‘하스스톤 마스터즈’를 2021년을 맞아 한층 개선되고, 확대된 모습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마스터즈 예선전은 우수한 플레이어들이 마스터즈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관문이다. 예선전 시스템을 확장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에게 더 큰 기회와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마스터즈 투어 초청장을 받을 기회를 늘려 달라는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더 많은 예선전 대회 개최하고 상위 8위 이상의 성적으로 받을 수 있는 초청장 수의 확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뛰어난 경기력을 입증한 선수를 위한 더 큰 기회의 보상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각 마스터즈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하스스톤 선수 수는 4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코로나 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음을 감안해 2021년에 열리는 여섯 차례의 마스터즈 투어는 모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각 마스터즈 투어의 총상금은 미화 25만 달러(한화 약 2억 7500만 원)이며 상위 200위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이 최종 순위에 따라 나누어 획득하게 된다. 마스터즈 투어를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개최하지는 못하지만 공정하게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시간대에 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대회의 개최 시간대는 대한민국 표준시, 태평양 표준시, 중앙 유럽 표준시 등 주요 지역 시간대에 따라 안배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