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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오리진' 3.0 업데이트 공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17

그라비티가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3.0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유저들과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새 지역 ‘글래스트 헤임’과 스토리 등을 공개했다. 검사 계열의 2차 클래스 ‘크루세이더’와 3차 클래스 ‘팔라딘’도 함께 추가했다.

정일태 총괄팀장은 이 같은 업데이트의 개발 의도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업데이트 이후 유저 반응도 민감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팀장은 "유저들이 다른 직업보다도 새롭게 추가된 크루세이더로 전직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알차게 즐기고 있다"면서 "업데이트 이후 복귀 유저도 늘었고 일일평균접속자(DAU)와 플레이 타임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는 메인 업데이트 요소인 글래스트 헤임과 새 직업이 가장 큰 역할을 했으며 새로운 맵 및 직업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참여하고 있다는 것. 업데이트와 더불어 선보인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하기 등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넣은 이벤트에도 유저들의 호응을 보내왔다고 정 팀장은 설명했다.

새 지역 글래스트 헤임은 첫 등장하는 새 지역으로 프론테라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내성 12층, 기사단, 수도원, 지하묘지, 지하감옥, 고성 지하수로 등으로 구성됐다. 평균 100레벨의 암속성 및 불사형 몬스터가 등장한다.

특히 암속성 및 불사 속성 몬스터가 대부분인 만큼 프리스트 계열 유저들이 관심을 갖고 플레이하고 있다. 그러나 성속성이 아닌 다른 직업군도 다양한 속성 옵션이 있는 카드를 통해 원활하게 플레이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것.

크루세이더의 경우 원작에 있는 스킬은 물론, '라그나로크 오리진'만의 새로운 스킬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탱커로서의 역할 외에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정 팀장은 "업데이트 후 많은 유저들이 한번씩은 신규 직업을 플레이 해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현재 직업 변경권 같은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육성을 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존재하지만 크루세이더를 체험하기 위해 이를 감수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키운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총괄팀장.

새 지역과 클래스 외에도 장비 개"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장비 개"는 90레벨 이상부터 이용 가능한 시스템이다.

정 팀장은 "장비 개"를 위한 아이템은 'RO샵'에 추가되거나 이벤트로 획득 가능하다"면서 "도입 후 고레벨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해당 시스템에 대해 많은 유저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길드 간 경쟁 콘텐츠인 GvG 공성전에서의 최대 3개 길드가 한 팀을 이룰 수 있는 동맹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는 공성전을 준비했을 때부터 제작을 염두에 둔 콘텐츠라고 정 팀장은 소개했다.

그는 "동맹은 공성전을 오픈하고 모니터링에 따라 적용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추이를 지켜봐왔다"면서 "어렵게 결정을 내리게 됐으나, 많은 분들이 동맹 시스템을 원하고 있어 바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라비티는 올해부터 3개월에 한번씩 대형 업데이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당초 3개월 단위로 논의한 캐릭터 업데이트를 2개월 단위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더욱 긴밀하게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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