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발견되고 국내에서도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정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대다수 게임주도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증권가에 따르면카카오게임즈, 넷마블, 게임빌, 펄어비스, 컴투스, "이시티, 넥슨지티. 네오위즈 등 대부분의 게임주가 2거래일 이상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내년 신작 출시 예고 등으로 인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보다 850원(1.85%) 하락한 4만 5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재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온라인 MMORPG 신작을 출시했으나 주가 기대감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넷마블은 2000원(1.61%) 내려간 12만 250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게임빌은 전날보다 1400원(3.79%) 하락해3만 55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후 3거래일간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1만 2100원(4.52%) 떨어진 25만 5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대표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신규 캐릭터 출시 예고 등으로 주목받아 16, 17일 주가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컴투스는 2700원(1.81%) 내려간 14만 6300원을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시티는 1350원(4.50%) 하락한 2만 865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이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18일부터 내림세를 보여왔다.

넥슨지티와 네오위즈 역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넥슨지티는 550원(4.07%) 내려간 1만 2950원, 네오위즈는 650원(2.95%) 하락한 2만 1350원으로 마감됐다.

엔씨소프트는 드물게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날 1000원(0.12%) 상승한 86만 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블레이드앤소울 2’ 출시가 예고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8.65)보다 44.97포인트(1.62%) 내린 2733.68에 마감했다. 코스닥도전 거래일(953.58)보다 24.85포인트(2.61%) 내린 928.73에 마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