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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올해 마지막 '게임콘서트' 종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21

이승원 넷마블 대표.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올해의 마지막 ‘게임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지막 순서에는 이승원 넷마블 대표,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김상균 강원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지난 19일 언택트로 열린 올해의 마지막 게임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김 교수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를 소개하며, 게임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소개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로 졸업식을 못하니깐 아이들이 게임으로 가상의 졸업식을 만들어 선생님을 초청한 일이 있었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자본이 없는 사람, 어린이도 새로운 세상을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준다"며 "게임에서 열리는 콘서트, 유명 브랜드 패션쇼 등이 게임 속 메타버스 사례"라고 말했다.

'아름답고 낯선 유혹, 통섭'이라는 강연을 펼친 최 교수는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게임을 이야기했다. 통섭은 서로 다른 분야의 이론과 지식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최 교수는 "통섭의 개념으로 봤을때 게임이야 말로 통섭적”이라며 “콘텐츠를 만들고 시각화하고 사람들이 직접 플레이하는 과정을 봤을 때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학문 분야가 다 포함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게임콘텐츠&IP사업: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강연을 통해 "향후에는 다른 콘텐츠 IP를 게임으로, 혹은 게임을 다른 콘텐츠로 생산하는 것을 넘어서 게임이 영화가 되고, 그 영화 관련 게임이 다시 제작되는 등 다양한 경로의 콘텐츠 체인이 생성될 것"이라며 "게임업체가 콘텐츠 업체와 함께 이종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제2의 아기상어, 제2의 기생충 등을 만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터넷,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ARVR 등 새로운 기술 사"가 나올 때마다 게임은 가장 빠르게 습득해 콘텐츠에 접목시켜왔다"며 "지속될 기술 발전에 힘입어 앞으로의 콘텐츠 IP 파워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방향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한 '게임콘서트'는 여러 분야의 인물들을 초빙해 게임산업·문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형 강의를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게임과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세 차례 진행됐으며, 내년에는 ‘게임과 사회’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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