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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게임즈의 MZ세대와 소통 방법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22

윤성국 클로버게임즈 대표.

”게임은 굉장히 큰 영향을 주고 사람의 가치관이나 사고 흐름을 달라지게 만들어줍니다. 이 같은 책임을 다하는 게임을 누군가는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으로 개발해왔습니다.“

윤성국 클로버게임즈 대표는 지스타TV를 통해 방송된 ‘G-CON’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가 선보인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최근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됐다.

윤 대표는 ”회사를 설립했을 때부터 온가"이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보자가 목표였고, 어떻게 진입장벽을 낮출까를 고민해왔다“면서 ”콘텐츠의 선정성, 폭력성, 사행성 등의 요소에 더 많이 생각을 하고 이를 논의하고 확장하는데 1년 정도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렇게 등장한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MZ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낸 성공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25세 이하 유저들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남녀 비율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그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그 길을 개척해왔다”면서 “트렌드와 부합하지 않을 수도 있고 계속 확장될지, 과연 시장에 퍼져나갈 트렌드일지 모르지만, 이 같은 도전이 벤처를 창업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픈 초기 의도치 않은 과민한 반응으로 사이버불링이 일어나는 등 사건을 겪기도 했다.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를 계기로 우리를 경계하는 이도 하나의 사람이고 누구나 양면적인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며 마음이 편해지게 됐다고 윤 대표는 회상하기도 했다.

또 이 같은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부담보다는 호기심이 많아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MZ 세대들에 대한 생각을 "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으며, 다음에는 이를 어디까지 담아내고 만"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기대하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윤 대표는 내달 이 같은 신작을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통해 공개하며 어떻게 풀어내는지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과연 어떤 아이템으로 시장에 존재할 수 있을까 두려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템보다는 결국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트렌드는 변하지만 사람은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답이 나오고 두려움이 줄어들것 같다고 밝혔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

앞으로 클로버게임즈가 새로움을 추구하는 업체로 기억됐으면 한다는 게 윤 대표의 바람이다. 지난 5년 간의 변화보다 1년의 변화량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를 관찰하고 고민하면 더 좋은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리가 걷는 길을 응원하고 채찍질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담아서 앞으로 1년, 5년 초심을 지키며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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