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2’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그간 시장 최정상권에 군림했던 ‘리니지’ 형제의 양강 구도가깨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2’는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의 론칭(18일) 후 3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 작품은 전날 매출 3위로 구글 집계가 처음 시작됐다. 이후 다시 하루 만에 순위를 높여 2위를 기록한 것. 다른 마켓인 애플에서는 출시 당일부터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 주말 기간으로 하루 가 더 남은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세나2’가 매출 1위까지 오를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신작 흥행에 힘입어 넷마블의 실적 및 주가 부문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향후 출시될 차기작들의 기대감도 배가됐다는 평가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대표작 ‘세븐나이츠’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전작으로부터 20년 뒤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탄탄한 스토리, 개성넘치는 46명의 영웅, 화려한 그래픽 연출 등의 재미를 갖췄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