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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3번째 출시 연기에 유저들 뿔났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28

CD프로젝트레드가 28일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 신작 '사이버펑크 2077' 출시 연기를 안내했다. 새롭게 안내된 출시일은 12월 10일로 기존 11월 19일에서 21일 늦춰진 셈이다.

4월 16일 출시하겠다는 첫 발표 후 세 번째 연기 소식에 유저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회사 측에서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더는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유저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자택근무라는 이유로 앞선 두 번의 연기는 이해하지만 확답까지 한 상태에서 또 연기를 결정한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최적화와 콘텐츠 보강 등의 이유로 기존 두 번의 연기 후 '골드행'까지 발표했던 만큼 11월 19일 출시를 기대했던 유저들은 많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골드행이란 게임 출시 전 최종본이 들어간 CD가 만들어진 것을 말한다. 즉 게임은 완성되어 유통사에서 이를 생산하기만 하면 되는 단계라는 뜻이다.

지난 15일 개발 과정이 담긴 영상 공개나한국어를 포함해 언어별 더빙 립싱크가 구현됐다는 소식 등 출시를 앞두고 기대될만한 소식들이 연이어 공개된 바 있다. 때문에심각한 버그가 확인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연기 사유는 '차세대 콘솔 및 PC 등 9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준비하면서 모든 버전에서 부드럽게 구동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또 '골드행' 발표 이후 이러한 연기가 이뤄진 것에 대해선 '패치를 통해 제공할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작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행이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가 포함된 버전이라면 이후 이를 더 완성도 높게 가다듬는 작업을 과소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위쳐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CD프로젝트레드는 세 번째 출시 연기로 인해 국내외 유저들의 실망감을 얻고 있다. 게임 출시 후 이러한 비판을 되돌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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