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론칭 전부터 e스포츠흥행 가능성 검증에 나선다.
라이엇게임즈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모바일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이벤트 대회 ‘와일드 리프트가 낳은 대회(와낳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LoL’대회 ‘자본주의가 낳은 대회(자낳대)’의 ‘와일드 리프트’ 버전으로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한다. 플레임, 인간젤리, 소우릎, 울프 등 전·현직 프로게이머가팀장이자 선수로 참여한다.
이 외 선수로는 따효니를 비해 소니쇼, 강소연, 철면수심, 얍얍 등의 스트리머들로 구성됐다. 추첨을 통해 순서대로 팀원을 지목하는 지명 드래프트를 거쳐 4개 팀이 확정됐다.
첫 경기는 1팀(플레임, 치킨쿤, 피유, 스나랑, 루밍쨩)과 3팀(소우릎, 따효니, 소니쇼, 박옥자누나, 소풍왔니)이 대결한다. 그 뒤로 2팀(인간젤리, 도현, 얍얍, 중력, 던)과 4팀(울프, 철면수심, 강소연, 우정잉, 이춘향)이 맞붙는다.
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회는 오후 7시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와일드 리프트’는 온라인게임 ‘LoL’의 게임성 및 세계관을 재현한 모바일 버전이다. 현재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중이며 28일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