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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워커 아카데미아` 테스트 반응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21

온라인게임 ‘소울워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작이 테스트에 돌입해 원작과 비교가 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는 최근 모바일게임 ‘소울워커 아카데미아’의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섰다.

이 작품은 온라인게임 ‘소울워커’ 판권(IP)을 활용해 제작된 MMORPG다. 원작을 재해석한 세계관, 액션성을 강한 전투 콘텐츠, 성장 및 수집 요소 등을 즐길 수 있다.

원작 ‘소울워커’는 세기말 이능력자가 등장하는 세계관의 MORPG로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비주얼 구성이 주목을 끌었다.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무쌍 액션과 더불어 각 캐릭터별 스토리텔링 등의 재미 요소가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소울워커 아카데미아’는 이 같은 원작 설정을 공유하고 있으나 이능력자를 위한 특수학원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다소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아카데미아에 입학하고 기숙사를 배정받아 가구를 배치하는 등의 요소가 구현됐다.

임무를 받아 학원의 학생들과 함께 이를 수행하는 것도 원작의 전개와는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다. 또 선택지에 따라 성향이 반영되는 요소도 구현돼 스토리텔링에 대한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이를 제외한 큰 줄기는 동일하게 흘러가며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평이다.

이번 신작은 그래픽 품질을 비, 액션 연출 역시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일각에선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넘어 그 이상으로 뛰어나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여전히 기존 온라인게인 IP 기반의 MMORPG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성공 사례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또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비주얼 구성은 비교 사례가 적은 편이라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발휘할 여지가 크다는 평이다.

그러나 에이프로젠게임즈가 지난해 ‘소울워커’ IP를 활용한 ‘소울워커 제로’를 출시해 서비스 중이라는 게 재명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소울워커 제로’는 론칭 당시 주요 마켓 매출 순위 100위권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1년 넘게 이렇다 할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에서다.

이에따라 이번 ‘소울워커 아카데미아’가 이전과는 다른 흥행 추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26일까지 이어지는 남은 테스트를 통해 기대감을 더할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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