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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상장 D-1…증권가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09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있다. 이 같은 전망이 상장 이후 실현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화투자증권과SK증권은 카카오게임즈를 대상으로 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각 보고서는 이 회사가 확정된 공모가(2만 4000원) 대비 상승여력이 높은 것으로 진단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가 PC와 모바일 사업 역량을 모두 갖춘 대표 게임업체로 ‘가디언 테일즈’와 ‘엘리온’의 출시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카카오게임즈의 매출 성장률로는 각각 36.9%, 41.9%을예측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적장 기업 가치로는 2 200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확정된 공모가액 기준 시가총액 1 7600억원 대비 25% 수준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투자의견은 상장 이후 제시할 예정이다.

SK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부담 없는 공모가와 긍정적 단기 성장 전망, 공모주 시장 열기 등에 힘입어 상장 초기 공모가를 뛰어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 ‘가디언 테일즈’의 국내외 흥행 및 ‘엘리온’ ‘오딘’ 등 대형신작 출시로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벨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서는 플랫폼과 콘텐츠 생태계를 적극 활용한 텐센트 방식의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높은 성장성 유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인 7만 7000원은 단기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적정 시가총액으로는 2 7800억원을 예상했다.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은 상장 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다수의 증권사들도카카오게임즈 전망에 긍정적 의견을 제시해 왔다. 대신증권은 카카오게임즈가 퀀텀 성장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고 평가했다. 연내 출시를 앞둔 ‘엘리온’에 대해서도 흥행을 예측했다. 아울러 올해 연간실적 역시 전년동기 대비 대폭 성장을 예상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로는 매수, 3만 3000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모바일 게임 마케팅 역량과 퍼블리싱 능력이 뛰어나며 온라인 부문에서도 퍼블리셔로서 높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가 2022년까지 다수의 대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밖에도 대다수의 증권업체들이 이 회사에 대해 긍정적 전망과 공모가 대비 높은 목표주가 또는 적정 시가총액 등을 제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상장 이후 카카오게임즈가 증권가의 전망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장할 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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