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구글·애플 차단 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의 결제 내부 규정 위반을 이유로 차단돼 눈길. 마켓에서의 수수료를 우회하는 구매 기능을 도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 것.

에픽게임즈는 구글과 애플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유료 재화 및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 ‘에픽 다이렉트 페이’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최대 20%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구글애플에서는 30%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데 이를 이용하지 않는 만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에픽 측의 설명. 그러나 구글과 애플 측에선 결제에 대한 내부 규정을 위반한 것을 이유로 ‘포트나이트’ 앱을 차단했다.

에픽게임즈는 이 같은 마켓의 결정을 두고 소송전을 예고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 일각에선 시장에서 관행처럼 굳어지는 수익분배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논쟁이 고될 전망.

추억의 보드게임 '부루마불2019' 서비스 종료

아이피플스가 내달 30일 모바일게임 ‘부루마불2019’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 작품은 ‘부루마불M’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로 선보인 보드게임이다. 전작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발전시켰다.

전작 ‘부루마불M’이 2017년 출시된 이후 2년여 만에 ‘부루마불2019’가 등장했다. 그러나 후속작도 약 1년 반만에 시장에서 철수 수순을 밟게 됐다.

그러나 이미 유저들의 발길이 끊어진지 오래돼 이렇다 할 반응을 찾아보기 어려워. 일각에선 추억의 보드게임 ‘부루마불’의 명맥을 이어가는 시리즈이지만 시장에서의 안착에는 아쉬움을 모습을 보이게 됐다고 한마디.

'바람의나라: 연’ 장비 복구 버그에 홍역

최근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에서 장비 복구 시스템 버그가 발생,이를 인지한 넥슨은 약 4시간 30분 동안 긴급점검을 가졌다.

점검 이후 이 회사는 장비 복구 이슈로 불편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문 게재와 함께 버그를 1번 이상 이용한 계정이 1569개라고 공개다. 12일에는 이태성 디렉터가 직접 나서 추가 사과문도 발표했다. 이 디렉터는 홍주, 푸른보석 등도 살펴봤으나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템 관련 버그가 발생하게 되면 게임에 형성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잦다”며 “이로 인해 큰 악영향이 예상됐으나 넥슨이 비교적 빠르게 대처해 특별한 순위 하락 등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