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전년동기 대비 113.6% 증가한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1.6% 증가한 118억원, 당기순이익은 172.5% 개선된 25억원을 거뒀다.
이 회사는 실적 개선에 대해 해외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원인으로 설명했다. 2분기에 ‘나이트 온라인’이 북미, 터키 등에서 선방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또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국내 온라인 게임 매출도 꾸준히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하반기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동남아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작품 론칭은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이 흥행한 국가 위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작품성을 다진 후 판호 발급이 재개되면 중국 시장에도 나선다.
이 외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원플레이’ 하반기 론칭, 자사 인기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해 제휴, 자체 개발도 전개한다.
권이형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주력 온라인게임 국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올라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도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와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 출시로 신규 매출이 더해져 상반기 이상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