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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나이트런` 게임과 접목 활발.. 효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10

'나이트런: 레콘키스타'

웹툰 ‘나이트런’과 게임 간의 접목 사례가 계속돼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은 올해 아카스튜디오의 ‘나이트런: 레콘키스타’가 출시된데 이어 YH데이터베이스의 ‘소생소녀’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게임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김성민 작가의 ‘나이트런’은 우주를 배경으로 인류를 노리는 괴수와 대결하는 내용의 SF·팬터지 장르 웹툰이다. 11년 간 장기 연재가 이어지면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지난 3월 아카스튜디오가 전략 대전 RPG ‘나이트런: 레콘키스타’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며 팬층의 주목을 받게 됐다. 이 작품은 앞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치의 930%에 달하는 1억 8600만원의 후원을 성사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서비스 초반 결제 오류 및 불안정한 환경 등의 문제를 겪으며 유저들의 지적을 면치 못했다는 것.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시장 흥행 측면에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업데이트를 통해 밸런스 개편, 시스템 개선, 버그 수정, 서버 안정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대대적인 변화로 유저들의 관심을 끌며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는 반응도 적지 않은 편이다.

‘나이트런’ 웹툰은 원작 게임이 출시된 것뿐만 아니라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이뤄졌다. YH데이터베이스는 최근 모바일게임 ‘소생소녀’에 ‘나이트런’ 웹툰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소생소녀’는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구역을 고려해 시설을 건설하고 배치에 따라 생산 효율을 높이는 쉘터형 전략 요소가 결합됐다.

이 회사는 이번 콜라보 이후 ‘도전 임무’ 콘텐츠를 통해 원작 웹툰 속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웹툰 등장인물 및 괴수를 게임 캐릭터로 구현하고 전투를 진행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를 비, 주요 마켓 매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흥행 지표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순차적으로 도전 임무 챕터를 추가하며 콜라보 업데이트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이날 2화를 마치고 3화를 공개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나이트런’뿐만 아니라 웹툰 판권(IP)과 게임 간의 접목은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며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네이버웹툰 측에선 공모전을 개최하며 웹툰 기반 게임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웹툰 기반 게임이 시장 안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IP 활용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없지 않은 편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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