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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스페셜 매치업’ 호평 속 성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01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 출시 4주년을 기념해 국내 팬들을 위해 마련한 ‘오버워치 감사제 2020 스페셜 매치업’ 이벤트 경기가 성황리 종료됐다.

지난 5월 31일 오후 5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생중계된 이벤트 경기는 오버워치 e스포츠 선수들과 중계진 및 팬들이 합작한 축제였다. 경기는 선수 및 팬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에서 무관중 방식으로 치렀다. 행사는 온라인 언택트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서 여러 오버워치 공식 채널을 통해 약 17만 5000명, 그리고 북미, 중국 등 해외에서 약 8만 3000명등 합산 약 26만 최고 동시 접속자(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국내외에서 수많은 이들이 이 행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에 팬들은 호평했다. 상대 팀이 선택 불가능한 영웅을 정하고(밴픽) 본인 팀의 금지 영웅을 하나씩 해제(언밴픽)하는 ‘영웅 금지 드래프트’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오버워치 APEX 시절을 재현한 무대 구성과 승자가 패자 부스를 방문해 상호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약 3년 만의 리턴 매치로 화제를 모은 러너웨이 1기와 (구)루나틱 하이간 ‘APEX 스페셜 매치’는 러너웨이의 복수로 막을 내렸다. 당시 결승전을 연상시킬 정도로 매 세트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무승부 포함 6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러너웨이가 승리를 거뒀다. 이에 앞서 펼쳐진 ‘오버워치 퓨쳐스 매치’에서는 팀 토비(양진모 선수 팀)가 팀 슬라임(김성준 선수 팀)을 2대0으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완성도 있는 매치를 선보였으며 옵저버(카메라) 역시 적재적소를 보여주며 팬들의 편안한 관람이 이뤄질 수 있게 도와줬다. 매끄러운 대회 진행과 원활한 인게임 카메라 구도 덕분에 경기 관람이 편했다는 평이다.

한편 블리자드 측은 온라인 선창을 위한 채널 개설 및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치어플 응원단을 모집하기도 했다. 양 팀 팬들은 매 세트가 시작할 때마다 응원 구호를 선창하며 승리를 기원하며 흔치 않은 광경을 연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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