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내달 16일 개발 자회사 루비큐브를 통해 모바일게임 ’스타일릿‘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당초 이달 이 작품의 서비스를 시작키로 했으나 보다 완성도를 갖추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 남은 기간 동안 최종 시스템 개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일부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 초기 경험 보완 및 플레이 보상 밸런스 조정, 저사양 기기 대응 개선 등 마무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 작품은 3D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스타일을 만들고 전 세계 유저들과 공유하며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게임이다. 실제 의류 원단 소재 및 질감이 그래픽으로 구현됐다.

이 회사는 출시 일정 조정에 따라 기존 사전예약 신청 접수도 론칭 전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으로 45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