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시장조사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의 선두 행보가 50주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40%대의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며 경쟁작과의 큰 격차를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곧 1년(52주)&간&선두를 이어가는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리그오브레전드’에 새로운 게임 모드 ‘전략적 팀 전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이다. 또 이를 활용한 대회 ‘TFT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키로 하는 등 인기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둘쨋주 PC방 순위는 하위권에서 업데이트 공세에 힘을 받은 급등 사례가 다수 나타나는 한주였다. 중상위권은 상대적으로 등락폭이 크지 않은 보합세를 보였다.

상위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50주 연속 선두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의 강세가 이어지며 5위를 차지했고 ‘패스 오브 엑자일’은 다소 약세를 보이며 8위로 떨어졌다.

중위권에서는 순위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 한주였다.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19위까지 올랐으나 24위로 하락세를 거듭했다.

하위권에서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전주대비 15위 상승한 46위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마구마구’는 약세를 기록하며 50위권을 오르내리는 등 이탈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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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앞서 반등세를 보인 작품들의 힘이 빠지고 이를 틈타 순위를 역전하며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기존 인기작보다는 비교적 최근 등장한 작품들의 기세가 계속되며 우위를 점하는 한주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로한M’이 1,2위를 유지했다. 반면 앞서 약세를 보인 ‘랑그릿사’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로 반등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한 계단 오른 4위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브롤스타즈’가 뚜렷한 강세를 보이며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반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3계단 떨어진 6위로 약세를 거듭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주 연속 강세를 보이며 7위에 랭크됐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이 같은 기세에 밀려 한 계단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M’이 9위로 다시금 순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브롤스타즈’가 급상승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또 ‘검은사막 모바일’이 2위로 올라서는 등 선두권 경쟁 구도가 완전히 뒤바뀌는 한주였다.

원스토어에서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피파온라인4M’과 ‘로한M’이 1,2위를 차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그 뒤로 ‘삼국지M’이 3위를 기록하는 등 기존 인기작들의 추격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