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26일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에 디펜스형 PvE 콘텐츠 ‘피의 제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피의 제단은 3명의 유저가 파티를 구성해 몬스터를 처치하고 성물을 수호하는 방식이다. 펄어비스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8,9 단계를 추가해 보다 강력한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실패한 ‘환상’을 재도전할 수 있는 ‘악몽의 파편’도 추가했다. 악몽의 파편은 ‘검은 기운의 잔해’ 40개와 ‘기억의 파편’ 1개를 활용해 간이 연금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발키리 이동기 개선 ▲길드 부대장 권한 상향 ▲캐릭터별 꺼내 둔 탑승물 확인 등의 콘텐츠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유저 행사 ‘하이델 연회’ 이후 건의사항들을 매주 반영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내달 9일까지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전투 경험치 증가 주문서’ ‘엘리언의 은총’ ‘건강주스’ 등을 지급한다. 또 PC방 유저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검은사막 PC방 버닝’을 내달 3일까지 연장 진행키로 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날 새 클래스 ‘샤이’에 대한 글로벌 업데이트도 선보였다. 한국 업데이트 이후 1주일 만에 전 세계의 ‘검은사막’ 유저들이 ‘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