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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 2기 공식 출범…`게임 이슈 안 다룬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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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본격적인 2기 활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업계 예측과 달리 게임 이슈가 다뤄지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 공식화되면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KT광화문 빌딩에서 2기 출범 이후 공식 행사인 제9차 회의 및 위원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 장병규 의장은 4차산업혁명 대응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에서 게임 이슈를 다루지 않는다는 입장은 질의응답을 대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장 의장은 청와대와도 논의하고, 2기 위원들하고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워크숍 등에서 게임 관련 이야기는 나온 게 없었다며 특히 위원회 내부에서는 두 번 정도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지만 게임 산업을 위원회에서는 다루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개인적인 의견만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런 위원회의 공식 입장에 대해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국정감사 당시 위원회에서 게임 이슈가 다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던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은 결과적으로는 장 의장이 국정감사 때 했던 약속을 어긴 셈이라며 실망을 넘어 허탈한 심정이 크며, 지금이라도 위원회와 대통령이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게임계의 목소리를 내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한국게임학회 역시 위원회의 결정에 아쉬움이 크며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전달하고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산업협회는 기회가 닿을 때마다 게임산업이 위원회에서 다뤄질 수 있도록 요청하고 건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고, 학회 역시 게임은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분야이기 때문에 위원회가 이슈를 다루는 것을 다시 한번 재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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