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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블리자드 10년 이상 경력자 줄 사퇴, 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4-23

벤
블리자드에서 15년 간 일해 온 벤 브로드 '하스스톤' 총괄 디렉터가 퇴사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게임 디렉터인 벤 브로드가 회사를 떠나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수 년간 블리자드에서 근무해 온&임원급 자원들이 계속 회사를 빠져 나가자&&블리자드 내에 큰 변화의 조짐이&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가&나오고 있다.

&최근 이 회사를 떠난 인물은 '하스스톤'의 게임 디렉터인 벤 브로드다. 그는 2003년 블리자드에 입사해 2008년부터 '하스스톤' 팀에 합류한 이후 10년 가까이 작품개발에 참여한 핵심 인물이었다.

블리자드에서 팀장급 인원의 이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주기가 1년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블리자드의 개발 환경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벤 브로드 이전인 2016년에는 크리스 멧젠 부사장과 제이 윌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드 게임 디자이너, 조쉬 모스키에라 '디아블로3' 총괄 디렉터가 줄줄이 사임하면서 대규모 인사이동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번 벤 브로드의 사임 역시 추가적인 인사이동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평균적인 게임 개발자들의 회사 잔존율을 생각하면 오히려 블리자드 소속 개발자들이 장시간 회사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반 직원이 1~2년, 베테랑 개발자도 채 5년을 넘기지 못하고 회사를 옮기는 것과 비교하면 블리자드의 개발자는 배 이상의 근속년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회사를 떠난 개발자들 대부분이아예 게임이 아닌 다른 분야에 도전&하거나, 블리자드가 보여줬던 게임과 전혀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는 회사로 이직했다는 점 역시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크리스 멧젠 부사장과 제이 윌슨 리드 게임 디자이너는 건강상의 이유와 집필 활동이 하고 싶다는 이유로 회사를 떠났고, 조쉬 모스키에라와 벤 브로드 디렉터는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블리자드에서 이름 있는 개발자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는 것은 사내 개발 시스템이 변했다기 보다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개발자들의 의지 때문일 것이라면서&블리자드의 기업정서가&&개발자들을 신뢰한다는 측면에서&앞으로도 계속 유명 디렉터가 등장하고, 베테랑 디렉터가 자신만의 일을 위해 회사를 떠나는 일들이 반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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