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드래곤플라이VR-교육사업성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2-06

드래곤플라이가 이달 '또봇' 판권(IP)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의 가상현실(VR) 버전을 선보이는 등 신규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에따라 이 회사가 새로운 시장개척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그동안 추진해온 VR과 교육 등 신규사업을 가시화 시키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9일 어린이 영어 교육 VR 콘텐츠 하루한번 VR 또봇 애슬론 ABC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 8월 선보였던 또봇 알파벳 게임의 VR 버전으로 그동안 시장 개척에 공을 들였던 VR과 교육 콘텐츠 사업을 결합시킨 첫 사례다.

특히 이 회사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행보가 반등의 호재로 작용할지도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1만원대를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5일 약세와 함께 5820원에 장을 마감하는 등 3개월여 만에 절반 가격에 근접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VR 사업 투자를 위한 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한데 이어 10월에는 4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매각하며 신작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공격적인 행보로 성장 모멘텀에 대한 우려 해소에 나서고 있으나 주가는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이번 또봇 교육 콘텐츠의 VR 버전 론칭 이후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크릿쥬쥬 판권(IP)을 활용한 영어 교육 콘텐츠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했다.

VR 교육 콘텐츠는 가상현실의 입체적인 환경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주요 타깃층인 초등학교 저학년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변신로봇 또봇 IP를 활용한 만큼 이 같은 전략이 통할지도 관심거리다.

그러나 이 회사가 교육용 콘텐츠 사업 확장만으로는 주가를 반등시키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기존 주력 사업인 게임을 통한 새로운 매출원 확보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앞서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비롯해 AR 및 VR 등 전방위 공세를 예고해 왔다. 특히 VR 사업은 해외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중국의 폭풍마경 등과 협업 계약을 체결하며 긴밀한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같은 신작 게임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바닥으로 떨어진 이 회사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