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오준원)는 설날 명절을 맞아 콘셉트 테마틱 로만엠파이어 루미큐브 등 추천 보드게임 신작 4개를 28일 공개했다.

코리아보드게임즈(대표 정영훈)의 콘셉트는 모두가 유사하게 받아들이는 개념과 상징을 연결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구성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술래 두 사람이 카드 한 장을 뽑은 뒤 도전 문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술래가 아무 말 없이 물음표, 느낌표, 큐브 등을 통해 힌트를 주고 정답을 맞히면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행복한바오밥(대표 이근정)의 신작 테마틱은 주제를 정하고 선정된 자음 카드에 맞는 단어를 연상해 외치는 파티 게임이다. 이 작품은 96개 주제 카드와 14개 자음 카드를 통해 1344개 단어 조합이 가능하다. 또 이를 통해 단어 연상 능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손바닥 사이즈 철제 케이스에 카드가 보관돼 휴대가 간편하다.

게임사피엔스(대표 이동렬)의 로만엠파이어는 54장 카드로 50개 이상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들 각 게임은 제국의라는 이름이 붙게 되며 교육, 파티, 전략, 내기 등 다양한 장르의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다. 놀이속의세상(대표 박승배)는 루미큐브엑스피미니 버전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작품은 루미큐브 파티용 버전으로 6명까지 함께 참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루미큐브는 1부터 13까지 숫자타일 104개와 조커타일 2개를 이용하는 것이 기본 룰이다. 여기에 숫자가 같으면 다른 색깔끼리, 연속 숫자는 같은 색깔끼리 3개 이상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이를 기반으로 자신이 가져간 14개 타일 모두를 빨리 없애는 사람이 승리한다.

한편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지난 2005년 보드게임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한 단체로 12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