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코리아(대표 박찬국)는 오는 11일 월드오브탱크의 클랜전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클랜전은 클랜간 전술과 전략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콘텐츠다. 단순히 전투력뿐만 아니라 전략적 외교나 맵 상에서의 전술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돼있다.
국내 서버에서 클랜전을 펼치게 될 전장은 100여 개의 영토가 존재하는 북유럽으로 선정되었다. 북유럽 지역은 2개의 시간대로 나뉘어 각각 밤 10시와 11시에 전투가 시작된다. 7월 11일부터 8월 7일까지는 8단계 전차까지만 참여할 수 있고 8월 7일 이후로는 무제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워게이밍은 보다 많은 게이머가 클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일에는 모든 영토에 상륙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모든 클랜들은 11일 하루 동안 원하는 영토에 상륙 신청을 하고 다른 클랜들과 소유권을 두고 전투를 할 수 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