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코리아(대표 진한철)는 오는 4일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팀인 팀아주부 프로스트 팀아주부 블레이즈 등과 스폰서십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팀은 오는 2일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결승전이 아주부로 활동하는 마지막 행사가 될 예정이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아주부측은 향후 선보일 예정인 e스포츠 콘텐츠 방송 아주부TV에 대한 상호 견해를 존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팀에 대한 대우나 지원 조건으로 인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향후 아주부코리아는 LOL과 관련, 스폰서십 계약 중인 북미 프로게임팀 CLG를 포함한 여러 유명 팀들과 함께 아주부TV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재학 아주부코리아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진 프로스트, 블레이즈와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며 향후 아주부TV가 활성화된다면, 해당 콘텐츠를 통해 선수들과 다시 한번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