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MMORPG ‘아크로드2’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성황리에 종료 했다고 30일 밝혔다.

웹젠은 이번 테스트를 지난 25일 4100명의 테스터와 함께 시작했으며 첫 날부터 전체 테스터의 70% 이상이 장기 접속하는 등 기간 내내 높은 참여율과 재접속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는 ‘아크로드2’의 각 진영 별 3개 종족 중 휴먼(에임하이 진영)과 오크(데몰리션 진영) 등 각 한 종족씩 공개해 진행됐다. 웹젠에서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 중 자유롭게 무기를 교체할 수 있는 ‘프리클래스’ 시스템과 진영 간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전장 영웅전 성물점령전 등 ‘아크로드2’의 핵심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말을 비롯해 3일간 PvP시스템을 점검한 전투전장 테스트가 진행 되는 기간에는 테스터가 몰라려 서버가 혼잡해 지기도 하는 등 이용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테스터들은 호쾌한 타격감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으며 퀘스트 자동이동 시스템 등 편의기능에도 합격점을 매겼다.

한편 웹젠은 이번 테스트 결과를 분석하고 이용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남긴 건의 및 참여 후기들을 종합적으로 취합해 앞으로의 게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홈페이지 내 ‘A2스토리’를 통해 유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발 상황 등의 유저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전달하고 상시적으로 의견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