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에 소셜게임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NHN(대표 김상헌)은 소셜게임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육성하면서 적절한 시기가 되면 모바일 서비스에도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관건은 ‘라인’이 얼마만큼의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라인’은 지난 3월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지만 실제 이용자수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회사측도 이용자수 공개는 내부기밀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용자수가 검증되지 않았다고 해도 국내 최고 검색포털인 NHN이 모바일 소셜게임 진출은 카카오와 위메이드에게 만만치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NHN측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4월 말경에 ‘라인’과 소셜게임을 연계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한편 NHN이 모바일 소셜게임사업에 의욕을 보임에 따라 추후 카카오(대표 이제범, 이석우)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에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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