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중국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금일(1일) 밝혔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기 전까지 15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기록하며 중국 유저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중국에서의 ‘그라나도 에스파다’ 서비스를 맡은 더나인(The9)은 오픈 2시간 전부터 11만 명의 동시방문자가 공식 사이트에 몰릴 정도로 유저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지시각으로 31일 오후 5시부터 19개의 서버와 함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 오픈 후 2시간 만에 동시접속자수 10만을 돌파하였고, 이에 따라 추가 서버를 준비 중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오픈을 기다린 중국 유저들은 게임의 독특한 시스템과 화려한 그래픽 등에 가장 큰 기대를 보였다. 한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최근 나이발온라인(Nival Online)과 러시아 퍼블리싱 판권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18개 국가에 진출했다. 이미 대만에서 WOW를 제치고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던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중국 내 대한민국 게임 역사의 새로운 기록을 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한국 이승희기자 (cpd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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