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 언리얼 프로그래머 부끄러운 면접후기
- 작성자
- 1OWO1
- 작성일
- 2021-07-12
- 조회수
- 4710
- 좋아요 수
- 11
비 게임업계에서 언리얼을 사용하고 있고 내일채움공제 + 4000 받으면서 근무하고 있는 2년차 ( 경력 1년 반)
프로그래머 입니다.
분기마다 잡코리아 이력서 갱신 ( 연봉 정보 갱신 등)을 해서 이번 분기에 업데이트를 하니
하반기 대비하시는 헤드헌터 분들의 연락이 꽤나 왔습니다.
그 중 같은 공고로 헤드헌터 5군데에서 연락이 와서 호기심이 생겨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하게 되었고
"3N중에 한 곳이라 면접 보면 좋은거고 아님 말지"라는 식으로 이력서도 잘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제출 하였습니다. 일주일쯤 되니 대충 써서 떨어졌겠거니 했는데 헤드헌터 통해 연락 와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자격증 시험 대비로 연차 승인 받아 놓은게 있어 바로 면접을 응시 하였습니다.
면접은 엔진프로그래머를 원하셨고 지필 + 면접 형식이 였습니다.
이직 생각이 크게 없었기 때문에 준비를 조금 소홀히 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문제가 어려웠고 취준할 때보다 많이 퇴보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부끄러웠습니다.
학부 졸업이후 그래픽스/ 선형대수학은 놓았기 때문에 기억나는 선에서 대답 하였고 면접을 잘 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반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였다면 대답할게 좀 많았을텐데 그래픽스프로그래머는 확실히 더 깊게 물어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면접 후에 배웅을 받으며 면접관님 중 한분이 XX씨는 하고 싶은 파트를 정해서 프로그래머를 하셔야 될 것 같다 하셨습니다.
아직 초년생이라 본인이 가고자 하는 길을 못 찾아 할 줄 아는 건 많은데 깊이가 없는 것 같다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뼈를 맞고 무난한 월급과 무난한 직장에 나태해진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게임업계 신입 취준 때는 그래픽스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별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고, 취업하기 위해 콘텐츠, 서버까지 손을 대니 포트폴리오 장수만 많아지고 깊이는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원하시는 파트를 잘 결정하시어 제가 겪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면접 이후, 게임업계는 콘텐츠프로그래머 쪽으로만 도전 할 것 같습니다.
비록 면접관 대 면접자 입장이였지만 업계 선배로서 좋은 충고를 해주신 면접관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추가로 프로그래머 신입 취업하시는 분들은 게임잡 말고도 잡코리아, 사람인 등에도 이력서 꼭 올려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좋은 헤드헌터 제안들도 있고, 회사에서도 나름 괜찮은 조건 제안도 옵니다.
코로나 시국에 취준까지 하려니 힘들 내시고 다들 원하는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본인 포트폴리오가 완성 됐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기업 가리지 말고 긍정적으로 지원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프로그래머 입니다.
분기마다 잡코리아 이력서 갱신 ( 연봉 정보 갱신 등)을 해서 이번 분기에 업데이트를 하니
하반기 대비하시는 헤드헌터 분들의 연락이 꽤나 왔습니다.
그 중 같은 공고로 헤드헌터 5군데에서 연락이 와서 호기심이 생겨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하게 되었고
"3N중에 한 곳이라 면접 보면 좋은거고 아님 말지"라는 식으로 이력서도 잘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제출 하였습니다. 일주일쯤 되니 대충 써서 떨어졌겠거니 했는데 헤드헌터 통해 연락 와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자격증 시험 대비로 연차 승인 받아 놓은게 있어 바로 면접을 응시 하였습니다.
면접은 엔진프로그래머를 원하셨고 지필 + 면접 형식이 였습니다.
이직 생각이 크게 없었기 때문에 준비를 조금 소홀히 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문제가 어려웠고 취준할 때보다 많이 퇴보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부끄러웠습니다.
학부 졸업이후 그래픽스/ 선형대수학은 놓았기 때문에 기억나는 선에서 대답 하였고 면접을 잘 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반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였다면 대답할게 좀 많았을텐데 그래픽스프로그래머는 확실히 더 깊게 물어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면접 후에 배웅을 받으며 면접관님 중 한분이 XX씨는 하고 싶은 파트를 정해서 프로그래머를 하셔야 될 것 같다 하셨습니다.
아직 초년생이라 본인이 가고자 하는 길을 못 찾아 할 줄 아는 건 많은데 깊이가 없는 것 같다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뼈를 맞고 무난한 월급과 무난한 직장에 나태해진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게임업계 신입 취준 때는 그래픽스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별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고, 취업하기 위해 콘텐츠, 서버까지 손을 대니 포트폴리오 장수만 많아지고 깊이는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원하시는 파트를 잘 결정하시어 제가 겪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면접 이후, 게임업계는 콘텐츠프로그래머 쪽으로만 도전 할 것 같습니다.
비록 면접관 대 면접자 입장이였지만 업계 선배로서 좋은 충고를 해주신 면접관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추가로 프로그래머 신입 취업하시는 분들은 게임잡 말고도 잡코리아, 사람인 등에도 이력서 꼭 올려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좋은 헤드헌터 제안들도 있고, 회사에서도 나름 괜찮은 조건 제안도 옵니다.
코로나 시국에 취준까지 하려니 힘들 내시고 다들 원하는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본인 포트폴리오가 완성 됐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기업 가리지 말고 긍정적으로 지원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