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잡에서 회사를 구직하는 분들을 위해 글을 올려봅니다. 밥말과 음슴체를 사용했으니까 양해해 주세요...
저도 구직할떄 게임잡을 들락날락하면서 회사정보도 모아보고 게시판보면서 정보도 찾아보는 일이 많았습니다.
저랑 같은 경험을 하는 게임프로그래머분들을 위해 몇가지 면접정보를 공유하자고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자소서도 아니니 문법이나 맞춤법은 대충 했습니다. 코로나라 대부분 면접은 마스크를 끼고 진행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취업하기 힘든건 맞지만 그걸 빌미삼아 나태해지는 일도 있었지만 진짜
게임 프로그래머를 하고 싶어 열심히 구직을 했습니다. 힘든 시기일수록 다들 힘내시고 열심히 구직해봅시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질문주세요 제가 아는대로 답변드릴게요.

직종::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스펙(?)
언리얼 유니티 다렉 포폴 1개씩 있음, 학점은행제 출신(학사)
5개월간 취업전선에서 활동, 쓸모없는 자격증 3개잇음, 일본어 자격증있음, 20대 중후반
서류떨어짐 이력- 6번떨어짐, 대화스킬은 그럭저럭, 노오력하는 범재임


면접봣던 회사들
ㅋㅌㅅ (유니티 프로그래머(ㅋㅌㅅ ㅍㄹㅇㄱ))
서류-필기-실무면접-떨어짐
처음로 면접본대 그때 당시 긴장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감정적으로 나온것같아 떨어진것 같다.
필기는 나름 잘봣다고 생각함 필기준비를 2주전에 꾸준히햇음

특이사항:: 코딩테스트 푼문제 화면에 띄워서 코드리뷰당함 (왜 이렇게 생각햇는지등등
시험문제유형:: 운영체제 , C++, 코딩테스트(중간난이도?), 그래픽스(파이프라인 물어봄 면접때)
후기:: 첫면접이라 많은걸 배운회사라고 생각함 , 아~면접이 이런느낌~ 근데 혼자 잘봣다고 행복회로 돌렷음ㅋㅋㅋ
아쉬운건 불합격통보를 2주후에 해서 똥꼬줄탐 내가 먼져 메일보내야 알려주더라 쓉...



ㅅㅁㅇㄱㅇㅌ (언리얼 컨텐츠 프로그래머(ㄹㅅㅌㅇㅋ))
서류-실무면접-HR인터뷰-떨어짐
내가 면접간 곳중에 가장 기분이 안좋았음 팀장급 2명과 실무진 한명이 들어왓는데 분명 신입으로 지원했는데
경력급한테 필요한 역량으로 질문하고 한명은 한숨 푹푹쉬고 계속 압박하고 정신이 없었음 심지여 그떄 코로나 한창 유행할떄라
94마스크 끼고갓는데 숨차서 뒤지는줄암 끝나고 HR인터뷰라고 10분정도 인사담당자랑 1:1 면접하는데 인사담당자분은 엄청 착하고
이미 앞에서 망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맘편하게 대답했음

특이사항:: 필기가 없음, 그렇다고 면접에서 기초질문은 안함, 다 언리얼 심화질문 신입이 말하기 ㅈㄴ어려운 질문(내가 못한걸수도..)
후기:: 끝나고 기분이 뭣같았음, 다시 기회가 오더라도 가기 그런 회사로 머리속에 박힘
불합격 통보는 빨라서 좋더라 ㅎ



ㅍㅇㅂㅅ(프로그래머)
서류-필기-떨어짐
경기도의 그회사 맞다. 가자마자 코로나떔에 몸 소독하고 큰 회의실에 안내받아 실기시험을 봣음
인적성 검사라고 20문에 가까운 자소서문항을 작성함 1시간동안 손가락 빠지는줄암 작성하냐고 그후에 코테함
코테 문제는 역대급으로 어려웟음 (팁: 멀티쓰레드, 파일입출력 마스터해라) 어찌어찌 반정도 작성하고나서 끝내고
끝난 사람은 필기시험을 봄 필기문제는 기본기?라고 해야되나 눈치빠르면 풀문제, 끝나고 면접비줌


중소1(유니티 프로그래머)
서류-실무면접-떨어짐
특이사항 없다 그냥 내가 버벅이고 못함



ㅍㅈ(언리얼 컨텐츠 프로그래머)
서류-필기-실무면접-임원면접-합격
서류넣은지 1달이 지낫나? 잊을떄쯤에 연락옴, 이미 중소2 면접기간이라 한주 미뤄서 필기시험보러감 필기문제는 기초를 심도있게
물어보고 깊게아는지 주관식으로 다작성함 (손코딩 1문제, 총12문제?) 1시간동안 빡빡하게 쓸만큼 다 썻음 그리고 다음주에 합격 연락오고
다시 일주일후에 실무면접 보러감 실무면접엔 프로그래머 한분과 팀장한분 들어오심 필기에서 본거위주로 그래픽스, OS등 여러 방면으로
질문이 들어왓음 실무면접 본데중에 기본기를 가장 많이 물어봄 (기본기 중요한듯) 언리얼엔진 커스텀과 여러가지 기능을 물어보고 몇갠 대답하고
몇개는 잘모른다고 대답햇음 이후 다음날 바로 합격문자오고 바로 다음주에 임원면접을 봤음
임원면접은 인사담당자 1분, CTO같은 포지션에 있는분 한분이 들어왔음, 임원면접은 인성면접인줄 알았는데 실무면접보다 빡센 실무질문하심
모르는건 모른다 말하고 아는건 아는대로 말햇음 60%정도 대답한듯? 끝나고 굿즈받고 집가서 일주정도 기달리니까 최종합 전화왔음

특이사항:: 기본기 많이 준비해야함, 언리얼 문제도 ㅅㅁㅇㄱㅇㅌ급으로 까다롭긴하지만 대답할순 있는 정도
후기:: 가본 회사중에 분위기는 가장 맘에 들엇음 그래서 그런지 들어가고 싶은 열정을 잘보여준걸지도 모름



중소2(유니티 프로그래머)
서류-실무면접-임원면접- 거절

게임잡으로 지원하고 면접보라오라고 전화와서 그 다음주에 면접보러감, 판교에 있고 집이랑 거리가 좀 있는편이라 가긴 힘들었음
실무면접엔 팀장분 한분이랑 TA한분 들어오셧음 면접중엔 가장 친근하게 대화한것 같음, 다른 회사랑 다르게 기본기보단 유니티를
얼마나 잘쓸수 있는지에 중점을 둔것같음 일주일후에 합격하고 임원면접 보러감, 임원면접은 본부장님 한분과 리드급 한분이 들어오심
우리 게임을 얼마나 잘아나의 중점에 질문과 인성질문이 많이 들어왓음, 게임에 대한 애정은 잘 못보여줘서 많이 추궁당햇음
이후에 to가 꽉차서 회사내 다른팀에서 면접보라고 연락이 왔는데 거절했음

특이사항:: 중소기업 분위기는 좋다. 대신 개발하는 게임장르를 좋아해야될듯?(야구)
후기:: 가면 음료주는데 몰라서 그냥 아이스티만 시켯음, 분위기도 좋고 실무진분들도 친근해서 맘에 들었던 회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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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팁
정보처리산업기사 다시한번 공부하면 필기문제들은 어렵지 않게 풀수잇음 + 그래픽스

실무면접팁
모르면 모른다라고 하고 조금 알면 아는대로 말해봐도 되는지 물어보고 대답하셈
그리고 난 솔찍히 실무진분들은 안무서운데 인사팀분들이 무섭더라 포커페이스랑 압박면접...

임원면접팁
그냥 회사가 만든겜 ㅈㄴ좋아하는거 어필하면된다. 실제로 좋아하면 금상첨화
ㅂㅌㄱㄹㅇㄷ를 많이해서 어필을 잘햇다.
진짜 한단어로 "열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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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에 대해 추가
운영체제 (정보처리자격증 취득을 위한 운영체제론)
C++(이펙티브C++) , 알고리즘(뇌를 자극하는 알고리즘책)
C++STL(뇌를자극하는 C++STL), 자료구조(C언어로 쉽게 풀어쓴 자료구조책),
다이렉트+그래픽스 ( Direct11 3D프로그래밍 입문)
수학은 선형대수학 유투브로 공부했습니다.
면접+코테 대비는 "프로그래밍 면접은 이렇게 준비한다"+"코딩 인터뷰 완전분석"

ps. 제가 기본기를 읽고 공부한 책으로 써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