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제어 쪽 일하다가 게임업계에 꿈을 놓치 못하던 차에

진짜 큰결심하고 게임업계로 취업준비했습니다.

준비기간은 한달 반정도 걸렸구요

취업한 회사는 3N은 아니지만 면접할 때 뵌 분들이 인상이 좋으시고 이곳에서 일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출근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듯 포트폴리오가 가장 기본이고 면접 가능 여부를 가리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획쪽으로 준비를 해서 학원보다 독학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첫번째 떨어진 곳 면접에서 저를 담당하신 면접관님께서 혼자서 준비한 티가

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고 지적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떨어뜨리기 안타까웠는지 제 부족한 부분을

집어주시고 하나라도 더 배워가라는 마음에 이것저것 알려주시던 것이 제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저는 면접관님이 지적해주신 내용을 기반으로 각종 사이트나 구글링 및 여러 사람들의 기획서들을 최대한

읽어보았습니다.

다른분 말씀대로 학원 양식이라는 큰 틀이 돌아다니는지라 두번째 회사에서도 제 포트폴리오를 지적해주셨습니다.

두 곳 모두에서 면접을 통해 배워가라는 말씀과 함께 좀더 면접할때 긴장하지 말고 대답하라고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한두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압박이 들었지만 그때 받은 질문들 덕분에 최종 합격하게 된 회사에서

대답을 자연스럽게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부디 취업준비하는 나이 많은 신입 준비생 분들도 한번 뿐인 인생 해보고 싶은 일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시라면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