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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모션 매칭 이야기

작성자
카이
작성일
2021-01-20
조회수
2549
좋아요 수
0
라어어2 나 포 어너 나 기타 유비 게임이나 해외의 AAA 급 게임들의 모션을 보면

입 떡 벌어지죠.

이런 것들을 한국 업체가 구현 가능할 리는 전혀 없습니다.

이런 애니메이션들은 대부분 모션매칭으로 구현됩니다.

모션 매칭은 10년쯤 전 모션 필드라는 강화학습 프로젝트에 영감을 받아서

유비 소프트의 마이클 버트너가 개발한 애니메이션 처리 기법입니다.

마이클 버트너는 현재 유니티에서 키네메티카라는 모션 매칭 피쳐를 만들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키네메티카는 백앤드는 훌륭하지만 프론트 엔드는 게임을 만드는데에 필요한 많은 기능들이 부족합니다.
뭐 그런 기능들은 게임 제작사에서 만드는게 맞겠죠.

모션 매칭은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주고 작업 시간을 단축시켜 주지만

기존의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과는 근본적인 방법 자체가 다릅니다.

모 업체에서 모션매칭을 한동안 연구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업체를 나오고 나서 모션 매칭할 줄 알면 어디든 갈 수 있겠지 했는데...

왠걸 갈곳이 없습니다.

한국 업체에서는 모션 매칭을 쓰는 곳이 한군데도 없기 때문입니다.

NC 가 모션 매칭을 자체 개발 중이라는 말을 루머로만 들었을 뿐

일단 모션 매칭은 딥러닝이 아닙니다. 하지만 딥러닝을 접목하기 참 좋은 기술이죠.

유비소프트는 현재 딥러닝과 접목된 learned motion matching 단계에 이르러 있죠.

모션 매칭이 해외에서는 도입되기 시작한지 벌써 5년 이상 지났습니다.

근데 국내 업체들은 시도해보는 것 조차 힘들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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