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대학교 3학년입니다.
학교에서 C, C++, Java, 자료구조, 운영체제, 데이터 통신(MFC) 배웠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컴퓨터 네트워크 과목 수강중이구요.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C++ → winAPI/directX → 언리얼/유니티 순으로 공부하는게 정석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 정석을 그대로 따라갈려고 합니다.

우선 이번학기에는 독학으로 winAPI와 directX를 공부한 뒤, 2D게임 포트폴리오를 만들려고 합니다. 박종승씨께서 집필하신 [C++과 directX로 배우는 2D 게임 프로그래밍 기초]라는 책을 샀고, 그 책으로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그 책을 오늘부터 10월 중순까지 독학하고, 10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2D게임 포트폴리오를 만들 예정입니다.

포트폴리오 주제는 제가 지원하려는 회사의 2D게임을 모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하면 회사에대한 애정도 보이고, 회사의 라이브 프로젝트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인재라는 이미지를 보일 수 있을거라 판단했습니다.

12월 말까지 개발에 성공한다면, 겨울 방학 동안은 컴퓨터 그래픽스 이론과 directX를 이용한 3D 프로그래밍에대해 공부할 예정입니다. 그 후 내년 1학기 때 역시 지원하려는 회사의 3D 게임을 모작하여 포트폴리오를 만들 예정입니다. (아무리 학기 중이라도 3개월을 투자하면 완성할 수 있으리란 계산입니다)

그리고 4학년 2학기땐 상용 엔진들에대한 공부와 운영체제, effective C++교재를 공부할려고 합니다. 한 하기에 너무 많은 일정을 잡은 것 같지만, 상용 엔진은 프로그래밍에 익숙하면 금방 익힐 수 있다고 들었고 운영체제와 effectvie C++은 학교에서 수업으로 배웠던걸 복습하는겁니다. 그래서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C++ → directX 2D 프로그래밍 공부 → 2D 게임 포트폴리오 → directX 3D 프로그래밍 + 컴퓨터 그래픽스 이론 공부 → 3D 게임 포트폴리오 → 운영체제 + effective C++ + 언리얼 + 유니티 → 언리얼/유니티 포트폴리오 자유주제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큰 대기업은 아니고 제가 사는 지역에 있는 중견정도 되는 게임회사입니다. 학원을 가라는 조언도 들었지만, 아무래도 학생이다보니 학교다니면서 학원도 병행하는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독학으로 취업 준비를 한다는 전제입니다.

2021년까지 상반기 취업을 생각하고 계획한 플랜입니다
이렇게 방향성을 가지고 공부하면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