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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게임주 대내외 악재에 다시 '풀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30

지난 3월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게임주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란-이스라엘 전쟁 우려에 따른 증시악화,1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악영향을 받았다. 월 말 반등세를 보였으나 월초부터 중순 사이에 누적된 낙폭을 뛰어 넘지는 못했다.

30일 크래프톤 주가는 23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1일, 25만 500원) 대비 4.39% 감소한 수치다. 기간 중 최고가는 26만 2500원, 최저가는 22만 5000원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배틀그라운드’의 안정적 성과, 인도시장 기대감,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기대감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게임주 중에서 비교적 안정적 주가흐름을 보였으나 월 초 대비 하락세를 벗어나진 못했다.

넷마블은 1일 6만 4000원에서 이날 5만 5900원의 변동을 보였다. 한 달 동안 12.6% 주가가 떨어진 것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6만 5600원, 최저가는 5만 2100원이다. 지난 24일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톱 10에 오르며 순항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다른 기대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도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매우 크지만 주가는 월 초 대비 크게 떨어졌다.

엔씨소프트의 이날 주가는 1일(20만 6000원) 대비 14.5% 하락한 17만 6100원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20만 7500원, 최저가는 16만 3600원이다. 이 회사의 경우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를 가장 크게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의 본격적인 성장이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견·중소업체들 역시 대부분 월 초 대비 하락세로 4월 주식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는 1일 3만 950원에서 이날 3만 2050원의 변동을 보였다. 한 달 동안 3.5% 가격이 오른 것이다. 상승폭 자체는 적지만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를 보여 크게 부각된 상황이다. 여름부터 이뤄지는 ‘붉은사막’ 마케팅 본격화, ‘검은사막’ 중국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의 이날 주가는 1일(2만 3700원) 대비 8% 하락한 2만 1800원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SM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아이돌 그룹을 활용한 신작 개발 소식을 발표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 제시된 1분기 실적 및 차기작 관련 보수적 전망으로 특별한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위메이드는 1일 5만 8700원에서 이날 4만 7300원의 변동을 보였다. 앞서 암호화폐 전반의 강세로 이 회사의 블록체인 사업이 부각됐다. 하지만 이달 들어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가 다시 잠잠해졌다. 여기에 확률형 아이템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사 등 자잘한 악재 이슈가 투자심리에 발목을 잡았다.

컴투스는 1일(4만 1700원) 대비 4% 감소한 4만원으로 이달 거래를 마쳤다. 기간 중 회사의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이 이뤄졌고 인기 반등세를 보였다. 기존 캐시카우의 안정적 성과가 부각되며 낙폭을 최소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컴투스홀딩스가 1일 3만 5000원에서 이날 3만원, 네오위즈가 2만 2350원에서 2만 1800원, 웹젠이 1만 6910원에서 1만 6330원, 넥슨게임즈가 1만 4420원에서 1만 3480원의 변동을 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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